토론 승리의 기술

토론 승리의 기술

  • 자 :최찬훈
  • 출판사 :함께북스
  • 출판년 :2016-03-0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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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



이 책은 일상 현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 관계적 갈등을 해결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갈등 해결이라고 하면 흔히 소통, 화해 같은 말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것에 대한 책들이 무수히 많기도 하지만 우리 실생활에선 그게 도저히 안 되는 첨예한 상황도 있는 법이다. 때에 따라선 화해 못지않게 우리가 꼭 익혀야 할 갈등 해결의 방법이 바로,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설파하여 정면 돌파를 해내는 기술이다. 이 책은 서로 간의 이익, 심리적인 프라이드 등이 첨예하게 맞부딪힐 때, 후회 없이 나의 정당함을 어필할 수 있는 현실적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담고 있다.

사회생활 속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남을 공격하고 그로 인한 현실적 실리, 심리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사람들은 많다. 이 싸움에 쉽게 이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남에게 늘 당하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늘 당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경우 나를 공격하는 사람을 잘 논파하고 자신의 우위를 확보하는 능력을 키울 필요하다.

이 책에선 사회적 싸움에 익숙하지 않은 선량한 사람들도 간교한 이들의 화술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담고 있다.





일상 속 갈등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돌파 스킬!



본래 악을 막는 유일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악을 공격해 퇴치하는 것이었다. 이순신 장군이 외적들을 공격할 계략을 꾸몄다고 해서 그게 나쁜 일은 아니지 않은가. 《토론 승리의 기술》은 칼처럼 하나의 도구일 뿐 절대 선악의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부당함을 제대로 공격하지 못한다면 그거야말로 부정에 일조하는 사악한 행위가 된다.

유사 이래로 싸움에서 이겨온 건 언제나 싸움을 잘하는 쪽이었다. 즉, 정당하고 옳은 사람이 이겨온 게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우리네 생활에서도 교활한 사람들이 출세와 부를 독점하는 경우가 많다. 본래 성향상, 더 경쟁의식 강하고 교활한 쪽이 싸움 기술도 잘 터득하게 마련이므로, 착하고 선량한 사람이 그들을 감당하기 힘든 건 당연지사다.

그러나 인간은 기술의 습득이 가능한 존재! 도저히 어쩔 수 없는 힘과 권력의 차이 때문에 패한다면 별도리가 없겠으나, 그래도 말을 섞고 최소한의 싸움이 성립할 수 있는 관계라면 최대한 저항을 해줄 필요가 있다. 인간의 역사에 있어 대부분의 선(善)과 정의는 저항으로부터 구현되어 왔다. 역사책을 뒤적여 보라. 저항 없이 구현된 정의가 얼마나 되는가? 저항의 싸움이야말로 진정한 선의 구현이다. 그리고 당연히 저항하려면 무언가의 도구가 필요하다. 봉기를 일으키려 해도 하다못해 곡괭이 하나라도 들어야 하지 않는가?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언어적 싸움의 기술들은 선량한 당신을 지켜줄 하나의 좋은 저항의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상대방과 화합을 할 땐 하더라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하는 것과 이길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손을 잡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수십 년간 전쟁이 없어도 많은 나라들이 국방을 갈고 닦는다. 꼭 남을 공격하지 않는다 해도 《토론 승리의 기술》을 알고 있는 것은, 간교한 웃음 뒤에 칼을 숨기는 사람이 판치는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일이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부당한 주장, 부당한 이익을 내세우는 사람들을 적절히 상대할 수가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승리에의 추구는 결고 악(惡)이 아니다



남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을 받는 사람이 있고, 상대적으로 그런 죄책감으로부터 훨씬 더 자유로운 사람이 있다. 이 세상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의 진정한 실체를 확정 짓는 것은 그 행위의 겉모습 자체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목적이다. 남을 때려눕히고 이겨 먹는 건 매우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만일 그 상대방이 사기꾼, 도둑, 협잡꾼, 간신 모리배, 소시오패스, 이기주의자라면 어떨까. 당신을 칼로 찌르고 들어오는 날강도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한다고 그게 나쁜 일인가? 만일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이겨 먹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았던들 나라와 백성이 무사했을 리가 있겠는가? 승리를 하지 않고는 선도, 진리도, 정의도 그 무엇도 구현될 수가 없다.

일단 이 책과 같은 방법론을 익혀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이기는 것이 너무도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만하지 않고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변수가 세상에는 널려 있다는 사실을 늘 마음속에 새겨두고 있어야 한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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