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 자 :여에스더
  • 출판사 :(주)메디치미디어
  • 출판년 :2016-02-0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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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과잉과 영양 결핍에 시달리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건강 해법!

영양 전문가 여에스더 박사가

조목조목 쉽게 알려주는 영양제 사용법!



전 세계 수십 억 인구가 매일같이 먹고 있는 영양제, 질도 가격도 천차만별!

영양제의 올바른 가치와 알맞은 사용법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명쾌하게 제시한다





영양제 신봉자도, 영양제 무용론자도 반드시 알아야 할 영양제의 진실




- 2015년, 영국의 정통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인의 85%가 권장 섭취량에 못 미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 취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 제목은 “hidden hunger(감춰진 기아).”



- 미국의 유기농학자인 오거스투스 더닝(Augustus Dunning) 박사는 1950년에 사과 1개의 철분 함량이 4.3~4.4mg이었는데 1998년에는 0.17~0.18mg으로 대폭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즉 과거 사과 1개에 든 철분을 얻으려면 지금은 거의 26개나 되는 사과를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 2004년, 미국 식품 의약국(FDA)과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사상 최초로 생선 섭취를 제한해달라는 합동 권고문을 발표했다. 생선 속에 함유된 수은 등의 중금속 때문이다. 당시 미국 여성의 7%에서 허용치를 넘어서는 수은이 발견됐다.



- 1998년, 미국 연방의회는 미국에서 시판되는 모든 밀가루 음식에 엽산을 첨가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엽산 강화 법안은 현재 우리나라와 일부 유럽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53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위에서 제시한 기사, 연구 결과, 미 당국의 권고문과 법안들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결국 현대인은 심각한 영양 결핍 상태에 놓여 있다는 뜻이다. 잘 먹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실정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심각한 환경오염과 화학약품 사용 등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 속 영양소는 파괴되거나 고갈된 지 오래다. 식품만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시대인 것이다. 게다가 바쁜 현대인은 기본적인 건강 수칙조차 지키기가 버겁다. 하루 한 끼 제대로 챙겨 먹기가 어렵고, 늘 운동 부족과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 영양 불균형은 불을 보듯 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영양제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역발상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영양제 무용론을 말하는 이들의 5가지 주장을 먼저 제시하고, 이것들이 왜 잘못되었는지 조목조목 짚어감으로써 결국 우리가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치환해나간다.

저자가 시종일관 강조하는 것은 ‘영양제는 약이 아닌 식품’이라는 사실이다. 영양제는 본질적으로 식품이기 때문에 안전하며, 식품이기 때문에 각종 약물 섭취로 영양소 결핍이 우려되는 사람들에게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게다가 간편하다. 내 건강을 배려하는 방법으로 이만큼 쉬운 것이 없다. 물과 함께 알약을 삼키는 습관 하나면 된다.





내 몸속 결핍된 영양소를 채워주는 식품!

“영양제는 약이 아닌 식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이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영양제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종합 비타민제다. 이어서 저자는 비타민 D, 칼슘·마그네슘 복합제제,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C를 추천하면서, 이 6가지 영양제의 효능과 선택 기준, 섭취가 필요한 사람, 섭취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짚어준다.

종합 비타민제를 한번 들여다보자. 종합 비타민제는 우리가 매일 먹어야 하는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에서 비타민과 미네랄만 알약으로 농축해 담은 것이다. 항산화 작용과 항피로 작용을 통해 노화를 늦추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각종 미네랄과 미량원소가 이상적인 비율로 들어 있어 영양소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본 영양제가 된다. 그렇다면 어떤 종합 비타민제가 좋은 것일까?



- 천연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라

- 철분과 비타민 A 함량을 대폭 줄인 종합 비타민제를 골라라



저자는 종합 비타민제를 고르는 두 가지 기준을 위와 같이 제시하면서, 이러한 기준이 필요한 이유와 그 효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어떤 사람에게 종합 비타민제가 더욱 필요한지도 알려준다. 만성질환 때문에 각종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하루 1200kcal 이하로 섭취하면서 다이어트하는 사람, 늘 피로한 사람, 난임 부부 등은 종합 비타민제의 섭취를 적극 권장한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양제뿐 아니라 내 몸 상태에 따라 어떤 영양제를 먹으면 좋은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20여 년의 진료 경험과 의학적 개연성을 바탕으로, 10가지 증상 및 질병에 따른 영양제를 추천한다. 피로할 때, 다이어트 중일 때 등 우리가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제부터, 임신 중이거나 치매가 걱정될 때와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영양제까지 꼼꼼하게 일러준다.





20년 진료 경험이 풍부하게 담긴 영양제 처방전!



이 책에는 두 가지 미덕이 있다. 하나는 영양제의 필요성과 효과를 단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에는 영양제와 관련하여 권위 있는 연구 기관이나 연구자의 조사 연구 결과와 논문 내용이 자주 인용된다. 저자의 말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다. 별다른 의학 지식이 없어도 쉽게 술술 읽힌다.

또 하나는 저자의 20여 년 진료 경험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영양제 처방이라는 점이다. 어떤 영양제를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꼼꼼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맨 뒤에 있는 ‘Q&A 30’은 저자가 진료실에서 영양 상담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30가지로 총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신중하지만 자신 있는 목소리로 영양제를 권한다. 영양제를 다룬 책으로 이만큼 진중하고 이만큼 실용적인 책을 다시 만나긴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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