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사랑일까?!
의도치 않은 교통사고로 시작된 인연!
잘나가는 레스토랑 오너 이은호
정체불명의 소녀 강신비를 만나다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나갔던 신비는 은호의 차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는 당황하여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데, 길가에 엎어져있던 그녀가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나더니 대뜸 한마디한다.
“아이스크림 물러줘요.”
“그것보다 너 괜찮아 정말? 아픈 데 없어?”
“방금 괜찮다고 했잖아요. 이 사람이 정말!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뭔 놈의 뻐꾸기시계예요?”
이 사고를 계기로 신비는 그의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되고,
하루하루 조용할 날 없는 페퍼민트 레스토랑에는 갈수록 그녀의 존재감이 커져가는데…….
은호는 그런 그녀에게서 점점 눈을 뗄 수가 없다.
사랑이란 감정에 어설픈 두 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 〈민트 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