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하늘길을 두루두루

두루미, 하늘길을 두루두루

  • 자 :환경운동연합기획
  • 출판사 :들녘
  • 출판년 :2016-01-2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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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에 이어 ‘두루미’를 소재로

멸종위기종과 생물다양성을 생각해보는

환경운동연합 & 도서출판 들녘의 두 번째 책!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202호,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EN) 등급인 장수와 불사의 상징, ‘두루미’를 만난다. 전통문화 속에서 다양한 주제와 상징으로 표현되어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두루미를 통해 멸종위기종과 생물다양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기 위함이다. 세계 곳곳에서 두루미 보전을 위해 힘쓰는 외국의 활동가 3인이 환경전문기자, 수의사, 대학교수 등 우리나라 곳곳에서 두루미 사랑을 과시하는 5인을 만나 함께 두루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따스하게 풀어냈다.

생태적인 지식은 물론, 두루미와 함께 추는 사랑의 춤, 두루미들을 먹이려고 들판에 벼 1톤을 뿌리는 이야기, 북한에서 만난 두루미와의 추억 등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또한 두루미와 사랑에 빠져 번식지와 도래지를 누빈 저자들이 찍은 생생한 사진도 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202호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국제보호조 부호 제46호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

오늘 두루미를 걱정하지 않으면, 내일은 너무 늦을지도 모릅니다!




‘생물다양성’이란 단어가 최대의 화두가 된 요즘이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에 살고 있는 생물종과 그들이 살아가는 서식처의 다양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수많은 생명체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도 풍부한 생태계! 생물다양성은 바로 그런 생태계를 보존하자는 뜻에서 세계 각처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그동안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여겨왔다. 오직 인간의 이기적인 목적에만 기준하여 생물의 존재 필요성을 판단해왔다. 그래서 어떤 생물이 멸종되건 말건 끈질긴 사냥을 했고, 서식지를 파괴했고, 자연을 오염시켰다. 그러다 보니 생물다양성은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되었다. 해마다 2만 5천 종에서 5만 종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향후 20~30년 안에 전체 생물종의 25%가 멸종될 판이다.

생물다양성 보존의 실천을 위한 첫 인식은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아는 데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다양한 것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것을 해치는 행위를 반대하고 그것을 보존하는 노력을 옹호할 줄 알게 된다.

그 첫 번째 시도로서, 도서출판 들녘은 ‘환경운동연합’의 기획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324호인 지혜의 상징 ‘수리부엉이’를 주인공으로 한 책을 2014년 12월에 출간했다. 꼭 1년 후인 2015년 12월, 이번에는 ‘두루미(학)’를 주인공으로 두 번째 책인 『두루미, 하늘길을 두루두루』를 출간한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물 1급, 천연기념물 제202호,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국제보호조 부호 제46호인 두루미(Red-crowned crane)는 ‘학(鶴)’이라는 십장생의 하나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새다. 한반도는 겨울철새인 두루미가 시베리아나 중국 동북부의 번식지에서부터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하늘길에 걸쳐 있다. 이 책에는 주요 두루미 번식지인 러시아 아무르 지방의 무라비오카 국립공원에서부터 시작해, 한반도의 두루미 도래지이자 월동지인 북한의 안변평야, 비무장지대, 남쪽의 철원평야, 서해안의 천수만, 한반도 최남단의 순천만까지, 두루미가 지나는 하늘길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환경전문기자 조홍섭이 하늘길 여행의 문을 열고, 러시아 무라비오카 국립공원 의장인 세르게이 스미렌스키가 두루미에 얽힌 추억을 나눈다. 이어서 국제두루미재단의 공동 설립자인 조지 아치볼드와 재단 이사인 홀 힐리가 북한 안변과 비무장지대 인근을 배경으로 두루미 보전의 역사를 안내한다. 비무장지대 남쪽의 철원에는 ‘두루미학교’를 열어 두루두루 두루미를 소개하는 진익태, 서해안의 천수만에는 겨울철마다 철새를 위한 먹이나누기를 하는 수의사 김신환이 있다. 남쪽 순천만에 이르면 흑두루미 춤을 추는 대학 교수인 전영국과 순천만 지킴이 김인철이 하늘길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제 날이 따뜻해지면, 두루미는 긴 비행을 끝내고 고향인 북쪽의 습지로 돌아가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내년에 다시 한반도를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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