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자 :이경제, 양재진
  • 출판사 :세종서적
  • 출판년 :2015-12-2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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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닥터 한의사 이경제와 정신건강전문의 양재진!

일과 사랑, 인생의 중간에 서서

‘난 행복하지 않아’를 되뇌는 여자들에게

두 전문 닥터들이 주는 행복 처방전!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울컥 짜증이 난다. 머리, 어깨, 허리 등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다. 식욕이 부쩍 늘어 밤마다 냉장고 문을 연다. 툭하면 눈물이 나기도 한다. 때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머리를 감을 때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잠들기가 어려워 밤새 뒤척일 때가 있다…….

불안장애, 우울증 등 특정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정신병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속설처럼 다른 누구의 모습이 아닌 우리 자신이 겪는 증상들이다. 특히 감성이 풍부하고 섬세한 2040 여성들은 일과 사랑, 인생과 사회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더 지쳐 있다. ‘나 지금 잘 살고 있나?’ ‘난 뭐가 모자란 거지?’ ‘부족한 게 없는데 수시로 파고드는 외로움은 뭐지?’ 가장 활기차고, 씩씩하게 일하고, 화려하게 놀고 싶은 많은 2040 여성들의 마음은 실상 불안하고, 외롭고, 화나는 감정으로 가득하다. 성공, 사랑, 자유 등 무엇을 원하든 결국엔 행복을 꿈꾸는 것이지만 행복에 이르는 길은 까마득하다. “행복하세요.” TV 속 광고, 유명인의 인터뷰, 유행가 한 소절, 명절 인사, 심지어 스팸 메일의 맺음말에서조차 언급될 정도로 ‘행복’이라는 말은 주위에 넘쳐난다. 행복이라는 말이 세상에 더 많이 떠돌수록 더욱 불행해지고 우울해지는 기분이다. 행복해지려고 애쓸수록 우울과 스트레스를 더 많이 불러일으키는 여성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습관적으로 ‘난 불행한 것 같아’를 되뇌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여자들에게 욕먹을 각오로 던지는

직구남 이경제와 까칠남 양재진의 따스한 독설!

‘여자들이여,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자신의 인생 코드를 스스로 찾아 나서라!’




여기에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두 힐링닥터 한의사 이경제와 정신건강전문의 양재진은 때론 모질고 독하게, 때론 부드럽고 따듯하게 답한다. 일견 여성들의 고민 상담에 두 남자가 대답하는 형식이 의아할 수도 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말처럼 두 남자의 대화는 일반적으로 여자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으로 점철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TV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저자들이 때로는 여성 패널들의 비난을 받을 만큼 남자들의 대변인 역할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니 그런 선입관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솔직하다 못해 신랄하고, 무뚝뚝하다 못해 까칠한 두 남자의 말 뒤에는 자상하고 따듯한 마음이 담겨 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여성들의 심적, 육체적 고민을 접하던 저자들은 스스로를 불행 속으로 꾸역꾸역 몰아놓고 있는 그녀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불안을 덜고자 이 책을 만들었다. 그들이 만난 불행한 여자들은 대체로 행복할 수 없는 수만 가지의 이유를 생각한다. 뚱뚱해서, 못생겨서, 돈이 없어서,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해서, 남자친구의 태도가 달라져서, 남편이 내 마음을 몰라줘서……. 세상이 변했고 결혼관도, 연애관도, 여성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졌는데 많은 여성들이 여전히 세상의 시선에, 부모님 시대의 가치관에 갇혀 산다. 저자들은 능력 있고, 매력적인 이 시대의 여성들이 재미없는 삶을 살고, 세상 탓, 남 탓을 하는 것이 안타까워 그녀들의 행복을 위해 나섰다. 먼저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엇이 고민인지 알아내고 저자 각자의 방식대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골드미스가 아니라 쭉정이 취급받는 것에 대한 분노, 중독이라고 생각될 만큼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모습, 재미없는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 남자친구에게 의존하는 성격 등 결혼, 외모 집착, 일과 직장, 가족, 심리적 병리 증상에 대한 고민은 이 시대의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걱정해봄직한 것들이다. 이런 여자들의 치열한 고민에 대해 한의사 이경제는 호쾌한 평소 이미지대로 시원시원하고 간단명료한 진단을 내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똑부러지는 인상 그대로 조밀조밀 설명하며 해결책을 제시한다.



연애 상담부터 직장 여성의 불안, 일과 육아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슈퍼맘의 고충까지 불행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저자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행복의 조건은 간단하다. 완벽한 외모, 할리우드 배우의 몸매, 경제적인 풍요로움, 자상하고 멋진 남자친구 등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만 행복을 맛볼 수 있는 걸까? 저자들은 행복하기 위해서 모든 것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지금, 여기 이 찰나의 행복을 느낀다면 멋진 인생이라 부를 수 있다. 행복은 전적으로 환경에 달려 있지 않고, 본인의 노력과 마음에 달려 있다. 행복을 얻는 것은 파랑새를 찾는 것과 같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서는 파랑새가 스스로 날아들지 않는다. 동화 「파랑새」 속의 주인공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아 험한 여행을 떠난다. 저자들은 파랑새가 무엇이든, 어디에 있든 파랑새를 얻기 위해 일단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처럼, 한곳에 앉아 막연한 그림만 그리지 말고 행복을 위해 구체적으로, 온힘을 다해 노력하라고 말한다.



노력도 하지 않고 행복을 얻으려는 행동은 비겁하다고 질타하는 저자들의 충고가 어찌 보면 야박하게 들릴 수도 있다. 여자들은 남자들 이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심지어 힘에 벅찬 일에도 분투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두 남자 또한 행복에 대한 여자들의 태만을, 의지박약을 나무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불안하고 자신이 없는 여자들에겐 지금 그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위로와 응원을, 열심히 살면서 불안해하는 여자들에겐 삶의 방향이 틀렸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늘 삶에 충실하지만 불행한 사람들은 노력의 방향이 틀린 것이다. 자신의 기호, 취미를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따라가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열심히 사는 건 중요하지 않고, 내 안의 나를 향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행복은 다른 사람이 줄 수도 없으며, 삶의 테두리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뜻이다. 덧붙여 행복에 이르는 아주 쉬운 길을 일러준다. 행복은 천의 얼굴을 하고 있으니 무엇이든 즐길 만한 것을 찾으라고.



그들이 여자들의 불안에 대해, 행복에 대해 툭툭 던지듯 쉽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까닭은 자신들 또한 꽤 많은 세월 동안 치열하게 고민했던 문제이기 때문이다. 두 남자도 젊은 시절 성공과 사랑에 대해 똑같이 고민하고 힘들어했으나 사회는 고답적인 이야기만 하고, 가르치려들기만 했다. 40대에 들어서 행복의 실마리를 잡은 그들은 인생 선배로서, 남성들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여성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며 행복에 이르는 길을 알려준다. 이 책에 담긴, 자신들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두 전문가의 진심 어린 바람은 여자들이 몸과 마음의 근력을 키워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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