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리더십

마에스트로 리더십

  • 자 :이타이 탈감
  • 출판사 :세종서적
  • 출판년 :2015-11-2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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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포로가 아닌 변화의 주체로 만들어주는 리더십 전략으로

새로운 흐름에 맞춰 자신만의 리더십 옷을 갈아입어라!






오케스트라 앞에 선 지휘자는 리더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아이콘이다. 진정한 지휘자는 어떻게 연주자들의 적절한 협력을 유도하여 훌륭한 연주를 선사하는가? 만약 지휘자의 주된 임무가 연주자들이 악보를 정확하게 연주하게끔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제 그와는 다른 놀라운 정보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타이 탈감은 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 이외에,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소기업, 창업 회사, 비영리 재단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더십을 가르쳐왔다. 이 책은 그가 지휘대에 서서 수십 년 동안 지휘해온 경험과 TED 강연을 통해 얻은 영감, 명지휘자들의 공연 녹화 비디오를 비(非)음악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보여주면서 깨달은 리더십의 핵심을 잘 엮은 책이다.





왜 훌륭한 리더는 무지해야 하는가?



이타이 탈감은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핵심 3요소로 ‘무지(ignorant)’, ‘간격(gap)’, ‘으뜸음 듣기(keynote listening)’를 설명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우리의 신념을 단번에 흔들어놓고, 놀라운 관점을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훌륭한 지도자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제반지식과 경영 노하우 등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고 하더라도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 잘 알지는 못하며, 저자는 오히려 ‘무지’가 예측 불가한 배움과 성취를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배척하거나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자발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지’를 선택하려는 의지는 어떤 문제에 대한 답변을 미리 알지 못하는 상태, 심지어 그런 답변을 예측하지 않기로 하는 상태를 말한다. 무지를 체험, 전문 지식과 잘 결합한다면 베토벤의 교향곡처럼 동시대 여타의 교향곡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무지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간격’과 ‘으뜸음 듣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격’은 우리의 기대, 욕망, 비전 등이 현실과 맞지 않을 때 발생한다. 선거 공약과 당선 후 실천 사이의 간격, 팀 프로젝트 수행 시 나타나는 의사소통의 간격, 메뉴판 사진 속의 음식과 종업원이 가져온 음식의 간격 등과 같이 간격은 우리에게 무언가 잘못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간격을 싫어한다. 회사에서의 간격은 문제, 과실, 오류로 나타나고 우리는 이것을 회피하거나 무시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안정과 편안함만을 추구한다면 간격을 탐구하면서 나올 수 있는 창조성과 새로운 관점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즉 간격은 이노베이션의 원천으로, 리더가 간격을 탐구하면 ‘목표 사고방식’이 거부하는 변화와 다양한 해석, 모순적인 사항의 공존을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으뜸음 듣기’는 무지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핵심적인 행동 양식이다. 으뜸음 듣기는 훌륭한 청자(聽者)의 자세와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집중해서 잘 들어주는 것을 넘어서 대화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비언어적 메시지까지 읽어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지식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는 으뜸음 화자와 정반대로 으뜸음 청자는 대화를 창조하는 데 집중한다. 으뜸음 듣기는 의견 교환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형성한다. 다시 말해 훌륭한 리더는 사물을 이해하고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하는 도구로 귀를 활용한다.





영웅, 구루, 관리자, 통제자… 당신은 어떤 지도자가 되고 싶은가?





탈감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책의 후반부에서 여섯 명의 명지휘자들이 어떤 능력을 발휘해서 성공했는지, 그들이 실패한 지점이 어디인지를 알려주고 그로부터 리더십에 관한 교훈을 추출한다. 위대한 지휘자들은 어떤 곡이 어떻게 연주되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연주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둔다. 그들은 지휘봉과 악기들 사이에 존재하는 ‘간격’을 존중하고, 말하기보다는 ‘듣기’에 더 집중한다. 또한 연주자들이 자신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알기에 자신들의 ‘무지’를 적극적으로 시인한다.

저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섯 지휘자의 뚜렷이 구별되는 스타일을 묘사한다. 이들은 독재자 리카르도 무티, 열정적인 아버지상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규칙 준수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카리스마의 제왕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자유로운 통제자 카를로스 클라이버, 대화의 달인 레너드 번슈타인으로 특정 리더십 스타일의 전형(典型)으로서 딱 들어맞는다. 이들은 통제를 철저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창의적 자유를 극대화해야 하는 저 오래된 리더십의 딜레마에 관하여 서로 다른 접근법을 보인다.

이타이 탈감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지휘자들의 일화와 자신의 음악적 경험뿐만 아니라 골드만 삭스, 인텔, 크래프트 푸드, 제너럴 모터스, 도요타, 넬슨 만델라, 정보기관 등과 같은 단체를 사례로 들어 설명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무엇이 우리를 훌륭한 지도자로 만들어주고, 삶이나 경영에서 부딪히는 간격을 어떻게 포용해야 하는지, 팀이 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데 리더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도움을 준다. 또한 저자의 통찰은 듣기, 겸손함, 의외의 탁월함으로 가는 길 등에 대한 일반적 사고방식을 바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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