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스릴러 시나리오 작법서입니다.
장르영화로서 실패한 대부분의 공포, 스릴러 영화들은 장르가 갖고 있는 피상적인 오락적 기능에만 관심을 기울입니다. 깜짝쇼에 치중한 나머지 놀람과 자극적인 장면으로 시작한 영화는 초반 10분 정도는 관객에게 충격을 줄 수는 있겠지만, 이후 스토리 라인을 만들지 못하고 무너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의 공통점을 나름대로 분석해서 정리한 책입니다. 시나리오 작법 책이라고는 하지만, 시나리오를 쓰는 기초적인 기술보다는 흥미 있는 공포, 스릴러 영화를 만드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