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식백세 3

어식백세 3

  • 저자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 출판사 :진한엠앤비
  • 출판년 :2015-11-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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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대부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음식을 무엇과 어떻게 먹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대체적으로 추운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고 여름철에는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고등어나 참치, 방어,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이 좋고 여름철에는 조기, 민어, 꽃게, 새우와 같은 냉한 수산물이 좋다. 이렇듯 계절과 음식의 궁합과 더불어 음식과 음식끼리의 궁합이 존재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궁합이 있듯이 음식끼리도 서로에게 잘 맞는 궁합이 있다. 수산물 역시 같이 곁들이면 좋은 음식이 있는 반면 독이 되는 해로운 음식도 있다.

서로 상호 보완해주는 음식궁합을 제대로 활용하면 우리 몸에 보약이 될 수 있다. 알고 먹는 수산물 궁합으로 위험요인은 피하고 영양효과는 제대로 볼 수 있는 똑똑한 수산물 밥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건강이 곧 아름다움인 시대!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몸속에서 우러나오는 건강함 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언제나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맛을 좋아한다. 몸이 좋아하는 것을 섭취하는 것이 곧 내 건강과 직결되는 올바른 식생활의 모범답안일 것이다. 그런점에서 수산물보다 완벽한 음식은 없다. 수산물은 고단백질,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수산물이 가지고 있는 지방의 대부분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노화방지, 골다공증예방, 강장효과, 두뇌개발, 질병예방에 좋은 다양한 효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육류를 섭취하는 동물보다 어류를 섭취하는 동물의 수명이 2~3배 더 긴 것처럼 수산물은 육류와는 또 다른 보양음식의 최강자인 것이다. 원기충전, 기력회복에 좋은 수산물의 다양한 영양과 효능을 알고 일상에 지친 우리몸을 건강하게 가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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