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 개성 출신의 유명한 서경덕은 '기'에 학문적 관심을 지녔습니다. 그는 만물은 모두 기가 모여서 된 것이고 기는 시작도 끝도 없으며, 생기거나 없어지지도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책은 조선 기 철학의 출발이 된 서경덕의 철학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합니다.
사람의 정신과 영혼은 하나다!
화담 서경덕의 기氣 철학
1. 태허太虛 : 음양陰陽을 낳는 기氣가 모이기 전의 원래 상태를 일컫는
선천先天의 다른 말. 동일어는 일기一氣.
2. 후천後天 : 기가 모여서 사물이 이루어진 것.
3. 리理 : 기가 운동하는 가운데 있으며, 기가 모이고 흩어지게 하는 데
있어서 바름을 잃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함. 즉, 기를 조종하고
다스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