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홀로 세상을 등지고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논어』는 사람들의 이해상관으로 뒤얽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된사람이 되도록 그 비밀을 말해준다. 그 비밀이란, 먼저 나를 다스리고 남을 편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누구나 아주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무리없이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일이라 상식이라 말할 것도 없을 만큼 지극히 평범한 이 말이 비밀이라고? 진리는 단순함에 있다고 누가 말했던가. 동양을 대표하는 고전 『논어』의 말씀을 통해 평범한 듯 비범한 공자님의 가르침을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