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혼자 라틴

남자 혼자 라틴

  • 자 :류수한
  • 출판사 :미래의창
  • 출판년 :2015-07-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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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자 진한 여행. 라틴만한 곳이 또 있을까?

- 멕시코와 쿠바. 그 뜨거웠던 날들의 기록




작렬하는 태양과 시선을 자극하는 원색의 물결, 어딜 가나 흐르는 재즈의 음률과 어쿠스틱 악기의 흥겨운 리듬, 고단하고 궁핍한 가운데도 낙천적인 사람들, 가난이 들러붙은 거리에서는 순진한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다. 원래 이 땅의 주인이었던 원주민들은 기념품을 파는 행상으로 전락하고, 식민지 시대 대부호의 저택은 이제 훌륭한 박물관이 되었다.

살아서는 전설, 죽어서는 종교가 된 남자, 체 게바라의 혼이 아직 살아 있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주인공인 꼼빠이 세군도의 노래가 흥건하다.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도시 아바나는 아직도 그의 순례객들이 끊이지 않으며 소설가처럼 시가를 피우려 했던 여행객은 그만 너무 독한 맛에 실패하고 만다.

찬란했던 마야, 아즈텍 문명의 거대한 유적들 앞에서 21세기 문명인은 말을 잃고, 대자연의 경이로움은 이 땅과 사람들에 대한 외경을 품게 한다. 이렇듯 철저하게 우리와 다른 곳이 또 어디 있을까?

남자, 서른을 넘었다면 라틴을 가라.





머나먼 땅 멕시코와 쿠바

라틴의 문화와 대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과 로맨틱함

남자, 라틴에 빠지다



그는 혼자 떠났다.




저자는 어느 4월,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던 멕시코와 쿠바를 만나러 라틴아메리카 대륙으로 떠났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첫날밤을 맞으며 낯설지만 오히려 그 생경함에서 그간의 상념을 지울 수 있는 차분함을 만났다. 멕시코의 열정과 낭만을 마주하며 여행을 시작하려던 찰나, 멕시코발 신종플루가 유행해 갑작스럽게 여행 일정을 바꾸기도 했다. 예측할 수 없는 일정 가운데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유로운 라틴의 영혼과 혼자 떠나는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틴은 어느 것으로도 규정되지 않는다.



우리는 쿠바의 재즈와 야구를 알고 멕시칸의 모자를 떠올릴 수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의 열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그렇다, 라틴 아메리카하면 열정과 낭만을 떠올리며 한번 쯤 가보고 싶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틴 아메리카로의 여행을 꿈꿔보는 것만큼 실제로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여행에 대한 정보도 부족할뿐더러 무엇이 있는지를, 또 그곳의 유적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 멕시코와 쿠바를 샅샅이 훑고 온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그가 풀어내고 있는 이야기는 멕시코와 쿠바에 관한 많은 선입견을 깨트린다.

사실 라틴 아메리카는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면모를 지닌 대륙이다. 멕시코와 쿠바에서 만나는 대자연의 경관과 마야 문명의 대유적지들은 깊은 경외심을 갖게 한다. 또한 독립과 혁명의 역사들이 곳곳에 남아 흐르고 있다. 그들이 가진 자원에 비해 마케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감추어진 멕시코와 쿠바의 곳곳을 그와 함께 걸어보자.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 유산Ⅰ _ 과나후아토

16세기에 건설된 아름다운 중세도시, 포석이 깔린 운치 있는 길과 중세풍 건축물.

성곽 같은 도시 구조가 영화 속 중세 유럽 거리처럼 잘 보존되어 있다.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 유산Ⅱ _ 트리니다드

곳곳에 고즈넉한 중세풍의 건물과 올록볼록한 자갈로 만들어진 도로.

더운 한 낮이 지나고 밤이 되면 음악과 낭만이 흐르는 곳으로 변한다.

19세기 화려했던 농장주들의 저택과, 문화 유산이 된 44m높이의 노예 감시용 망루.



기원전 100년의 경기장 _ 몬테 알반

천 년 이상 방치되었던, 하얀 산이라는 뜻의 몬테 알반.

13개의 피라미드와 중앙 광장, 신전 등 26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인위적인 보수를 하지 않아 생생한 당시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1억년 전의 지형, 모고테 봉우리와 평야 _ 비날레스

신이 쿠바에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 일컬어지는 신비의 땅, 모고테.

독특하게 생긴 봉우리와 그 사이로 붉게 펼쳐진 드넓은 평야, 그리고 신비한 동굴.



마야 문명의 대유적지 _ 치첸이사

6세기의 신전들이 지닌 신성함과 과거의 기억.

엘 가스띠요, 전사의 신전, 천문대 등 마치 테마 공원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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