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 똘끼로 가득찬 나 과장의 리얼 스토리.
취미는 회사 동료의 식사 쿠폰 먼저 챙겨가기, 특기는 상사의 눈치 따위 안보고 하고 싶은 말 다하기. 몇 차원인지 가늠하기도 힘든 나 과장과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들에게 돌아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똘끼로 무장한 그이지만 회사일은 척척, 곤경에 처한 동료의 일은 내일처럼 여기는 그의 뒷모습에서는 아우라가 절로 뿜어져 나온다. 아부 작렬, 꼼수 만땅의 내공으로 쌓여진 상사 황 부장도 나 과장 앞에서는 이빨 빠진 호랑일 뿐.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은 나 과장이 선사하는 통쾌한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