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악의 연대기

  • 자 :백운학 원저, 미더라 저
  • 출판사 :가연
  • 출판년 :2015-06-0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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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시체가 다시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진짜는 지금부터야. 네가 어떤 놈인지 왜 그랬는지 내가 알아야 되겠어"




특급 승진을 앞둔 최 반장은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위기를 모면하려던 최반장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이튿날 아침,

최 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려 공개되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자신이 진범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최반장은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감을 느낀다.

최반장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재구성한다.

어느 날, 경찰서로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의 앞에는 더 큰 위험을 몰고 올 거대한 사건을 예고하는데……





“ 인간은 누구나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면

본능적으로 자신의 뜻과 다른 우발적인 행동을 하게 돼있어

그리고 그 인간이 상황에 따라서 얼마나 더 악해질 수 있을까 ? ”




우리는 살아가면서 의도하지 않게 나쁜 일도 저지르게 되고 자신이 저지른 일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험을 생각하며 인물에 투영된 자기의 모습을 조금씩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이 작품은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 반장’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다.

이 작품은 사건의 중심에 놓인 최 반장’과 동일시해 캐릭터의 시선을 따라가며 ‘만약 나 라면?’ 하며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고, 최 반장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사건을 완벽히 조작하고 마무리를 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생각지도 못한 인물의 등장은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여온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의 연속과 마지막 반전까지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갖추었다.

대부분의 스릴러 장르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분명한 대립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악의 연대기>는 그렇지 않다. 표면적으로 나쁜 사람이지만 가만히 들어다 보면 이해가 되고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소설은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각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주변 상황을 좀더 세밀히 묘사하여 영화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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