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으로부터의 정중한 초대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의 정중한 초대

  • 자 :랄프 왈도 에머슨
  • 출판사 :하늘아래
  • 출판년 :2015-05-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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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의 글을 통해 자기 치유와 성찰의 힘을 배우다”



에머슨은 19세기 미국의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글은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보편적인 통찰력이 담겨져 있다. 또한 그의 가르침은 냉철하고 그의 언어는 시적이고 다의적이다. 그래서 에머슨의 글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뿜어내고, 읽는 이의 마음 상태와 깊이에 따라 다양한 울림을 자아낸다. 그의 글은 마치 오늘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정치 현실이 지닌 모순과 분열, 화합의 열기와 역사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문화와 개인에 대한 자신감까지 조목조목 따지고 묻는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가치는 그 자신이 기독교계 목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상이 어느 한편에 치우침이 없이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세상을 읽고 예견했다는 데에 있다. 이 처럼 에머슨의 사상과 정신은 20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우리의 정신을 일깨우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마음의 감옥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자기 치유와 성찰의 힘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에머슨의 1,2 수필집 중 이 책에 수록된 부분은 역사, 자신감, 보상, 초영혼, 경험, 자연, 정치 등 일곱 개의 소주제이다. 특별한 선별 기준은 없지만, 비교적 널리 알려진 글들로 구성 했다. 책의 앞부분에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실현되는 자신감과 경험, 보상에 대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넣었고 중간에는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의 자신의 삶을 조망해볼 수 있도록 자연, 정치, 역사 등의 문제를 다룬 글을 마지막 부분에는 좀 더 형이상학적이고 고차원적인 시각에서 자연과 인간, 영혼의과의 관계를 다룬 내용들과 에머슨이 세상을 향해 남긴 유명한 말들을 모아 배치했다. 이 일곱 편의 글만으로도 에머슨의 세상모든 것으로 부터의 정중한 초대를 받는 데는 모자람이 없을 듯하다. 에머슨의 숲으로 가는 잘 그려진 약도나 산뜻한 오솔길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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