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삶에 지친 이에게 이 시집은 힐링을 주기에 충분하다.
고향 없는 삶은 얼마나 삭막할까……
이 시집은 고향이 없는 도시인에게 고향의 향취를 선물하고 있다.
‘동행’ 동인들의 시를 5편씩을 함께 묶은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동행’ 동인으로서 많은 예비시인들이 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시단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시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상상력과 역량을 한눈에 가늠해볼 수 있다.
현 세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나 새롭게 접해보는 그 시대 궁핍하지만 정이 많았던 이웃들…… 아버지 어머니 세대와 비슷하다. 이 책으로 조금이나마 부모님 세대들을 이해, 공감할 수 있고, 도시의 삶에 지친 이에게 힐링을 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