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마음 보살피기

내 아이 마음 보살피기

  • 자 :홍미경
  • 출판사 :함께북스
  • 출판년 :2015-02-2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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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현장 지킴이 아동교육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전!



<내 아이 마음 보살피기>는 유아놀이치료사, 유아언어치료사, 유아체육교사로서의 20년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한 책으로, 저자는 분당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관련된 강의와 상담이라면 대학 강단이든 어디든 가리지 않고 발벗고 나서고 있다.

연일 시끄러운 학교폭력이나 왕따 문제 등은 점점 연령대가 낮아져 지금은 유치원의 유아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아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한눈을 팔거나 너무 시끄러운 아이,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를 보면 부모들은 가슴이 철렁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부족하거나 없는 것이 왜 이렇게 많을까? 혹시 아이들을 바라보는 우리 어른의 시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내 아이를 당당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솔직히 말하면 부모들을 위한다기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좀 제대로 알아주세요, 하는….

이 책은 그런저런 이유로 가슴이 내려앉았던 엄마들의 전화와 메일 상담에서 출발한 철저한 사례 중심의 자녀교육서이다.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믿고 인정하는 것, 이것이 바로 내 아이 마음 보살피기의 열쇠!

겉으로는 행복해 보여도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날마다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어른들이 너무 많다. 부모들은 특히 자신의 아이가 행복하다고 믿고 싶어 한다. 바쁜 일상이나 각자의 사정 때문에 내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으니 그렇게 믿고 싶은 것도 무리는 아니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아프거나 병들지 않고 즐겁게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하는 대학에 가서 공부하고, 세상에 나와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았으면 좋겠는데.



의심 가득한 어른의 시선으로 보면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ADHD이거나, 자폐적인 성향이 있거나, 거짓말쟁이이거나, 버릇이 없는 등 한마디로 말해 싹수가 노랗다.

그렇다면 문제는 우리 어른들의 시선이 아닐까.

아이들은 믿음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나무와 같은 존재다.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믿고 인정하는 것에서 모든 문제와 해결방안은 시작된다.

스트레스와 두려움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꿈이 있고 살만한 세상으로 바꿔야 하는 것은 어른들의 권리이자 의무가 아닐까.





도화지 같고 스펀지 같은 아이들의 속마음!



옛날처럼 집집마다 자식이 많은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한 집에 하나나 둘인데 인성이나 학교성적 등으로 신경을 써야 하는 건 몇 배는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경제적인 지원이나 사랑이나 간에 부모들은 아이에게 아낌없이 쏟아 붓고 있는데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 왜일까?

변한 세상 탓이라고 체념만 하고 있기에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소중하고 안타깝다.





연구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모은 ‘자녀교육서의 교과서’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




아이에게 있어 친구관계는 미래를 결정짓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아이가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겉도는 것을 보면 부모로선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부모가 힘들다고 해도 아이만큼 힘들겠는가!

따라서 아이의 속마음을 잘 보살펴주고 수용해주어야 한다. 이는 부모에게 위로받고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들게 하여 또래들과의 관계에 대한 저항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이가 혼자서 놀거나 친구 사귀는 것을 힘들어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그렇더라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재촉해선 안 된다. 안타까운 시선은 아이를 더욱 의기소침하게 만들 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한다.

긍정적인 사고로 아이를 격려하고, 사랑하고, 아껴주자. 그리고 아이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으면 이름을 기억해 불러주자. 친구들과 장난감이나 학용품을 사이좋게 함께 사용할 기회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부모 스스로가 아이를 믿고 느긋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마음 상태는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염된다. 찌푸린 얼굴보다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끌리는 것처럼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으면 친구들과의 관계 역시 적신호에서 청신호로 바뀌게 된다.





엄마, 제 마음 좀 알아주세요



아이에게는 아이만의 사정이 있다. 어른들이 모르는 그 속마음을 어른들은 ‘별것 아닌 것’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 행동은 어쩌면 어른에게 보내는 SOS 신호인지도 모른다. 자신감의 부족, 친구관계, 학업,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꽁꽁 싸매어둔 상처 같은 것이 아닐까.

아이의 나쁜 점보다 좋은 점이나 평소 사랑스럽다고 느낀 점에 초점을 맞춰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빨리 개선되지 않는 아이의 문제 행동에 집착하기보다 아이의 장점을 생각하게 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게 된다. 그런 마음의 여유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어른들이 미처 몰랐던 아이의 상처와 부모와 아이 사이에 부족했던 것들을 채워갈 수 있다.





자존감은 인생의 열쇠





아이 눈에 비친 세상은 온갖 문제와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아이 앞에서 부모가 무심코 나누는 대화도 아이의 마음에 씨를 뿌린다. 그 씨가 나중에 어떤 열매를 맺게 될지 생각하면 아이 앞에서 무심코 하는 말이나 대화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아이는 부모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하고 긍정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비판적인 말은 아이의 인생을 망치는 예언이다. 따라서 아무리 화가 치밀어도 아이 앞에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해서 사용한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믿는다고 하는 애정표현은 아낄 필요가 없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표현을 자주 해주자. 긍정적인 표현에는 놀라운 힘이 숨어 있다. 긍정적인 말은 아이의 속마음을 보듬어주고 자긍심을 형성하고, 자신 있고 당당하게 성장하도록 해준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스스로 자존감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자꾸 비교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믿고 인정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열쇠일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단단한 공부 근육 키우기





아이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어봤자 소용없다. 마음이 급하면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게 되고, 이는 안 그래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에게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아이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자신에 실망을 느끼고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다.

아이의 학습태도나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집중력에 문제는 없는지 요점을 잘 캐치하여 공부를 하는지 아닌지 살펴본다. 부모가 나서서 잘못된 학습태도를 잡아주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아이 스스로 하는 주도학습을 위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공부는 그저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수단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답게 살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그리고 공부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공부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인생의 성취감과 즐거움에 대해 알려주어 아이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한다.





평생 자산이 될 단단한 속마음 코칭하기



행복은 마음에 달렸다고 흔히 얘기한다. 제각각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감정을 잘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쉽게 분노를 표출하고 후회하고,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우기고 보고,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려버린다. 속마음을 숨기고 자신의 마음을 억제하는 것과 감정을 잘 다루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도화지 같고 스펀지 같은 우리 아이들의 속마음. 쓸데없는 것에 휘둘리지 않고, 바람처럼 자유롭고 자발적인 것을 일러 평생 자산이 될 단단한 속마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모든 부모에게 있어 내 아이는 소중하고 특별하다. 그런 만큼 스스로 알아서 생활하는 자립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 늘 여유로운 마음으로 아이에게 “넌 할 수 있어.” “실수해도 괜찮아!” 하며 도전하게 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조바심과 불안함을 떨치고 아이에게 저 넓은 세상을 마음껏 탐험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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