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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쉼표 하나 찍고
- 저자 :이슬기
- 출판사 :다온커뮤니케이션
- 출판년 :2015-01-0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30)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여행을 통해 일상을 본다. 우리가 익숙하고 당연하게 느꼈던 것들을 여행을 하면서 다르게 마주하게 된다.
1. 거대한 공룡의 날개, 중국
꿈꾸듯 다녀온 나들이 길
새벽 5시 40분에 일행과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일어났을 때 시계는 이미 5시 30분을 넘어서고 있었다.
세수도 하는 둥 마는 둥 집에서부터 뛰었다.
택시를 잡아타고, 약속 장소로 나가는데, 아뿔싸. 택시비를 내려고 주머니를 뒤지는 순간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니 이번 여행에서 쓰려고 바꾸어 놓은 돈을
다른 옷 주머니에 넣어둔 채 그냥 달랑 쫓아 나온 것이었다.
속으로 ‘세상에 맙소사.’를 열 번도 더 외쳤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공항 행 버스에 올라탔다. (돈은 나중에 같이 간 일행들에게 구걸하듯 빌려 썼고,
넉넉하게 쓸 형편이 못되었으니까 경비 엄청 절약했다.)
공항 행 버스는 새벽을 헤치면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어둠을 헤치면서 희뿌옇게 일어나는 새벽. 주변 경치는 내 걱정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깨어나고 있었다. 영종도 바다를 메워서 만든 인천 국제공항 가는 길 양쪽에서는
잠에서 막 깬 섬들도 우썩우썩 소리를 내면서 일어나고 있었다.
1. 거대한 공룡의 날개, 중국
꿈꾸듯 다녀온 나들이 길
새벽 5시 40분에 일행과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일어났을 때 시계는 이미 5시 30분을 넘어서고 있었다.
세수도 하는 둥 마는 둥 집에서부터 뛰었다.
택시를 잡아타고, 약속 장소로 나가는데, 아뿔싸. 택시비를 내려고 주머니를 뒤지는 순간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니 이번 여행에서 쓰려고 바꾸어 놓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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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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