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희망

  • 자 :이재민
  • 출판사 :노란돼지
  • 출판년 :2014-12-2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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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모든 것이 사라지고 시커먼 숯덩이로 변해버린 잿빛 숲. 그러나 그곳에서도 기적처럼 파란 새싹은 돋아난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 다시 큰 숲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들려주는 책. 유화의 깊이 있는 터치로 사실감을 강조한 그림 속에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어른, 아이 누구나 함께 고민하고, 느끼며, 그림으로 말하는 조금은 특별한 그림 동화책.





작가의 말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자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자연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으며 살아왔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부주의와 욕심으로 자연이 아파하고 심지어 죽어 가는 모습을 볼 때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자연은 우리의 고향이요, 희망이자 미래인데 말입니다.

2005년 4월 5일(식목일), 강원도 양양의 산불을 기억하십니까?

산불은 4차선 도로를 훌쩍 뛰어넘어 낙산사를 덮쳤고, 우리는 보물 동종이 녹아내리는 모습에 망연자실했습니다. 텔레비전을 지켜보던 모든 사람의 마음도 함께 녹아내리는 듯했을 것입니다. 산불은 선조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재와 우리 삶의 터전까지 모든 것을 집어삼켰습니다. 가슴 아픈 그때를 새삼스럽게 곱씹는 이유는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 삶의 터전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 역사가 담긴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는 데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여전히 희망은 존재한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당장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젠가는 다시 큰 숲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었습니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고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뒤 온통 숯덩이만 남은 그곳에, 이름 모를 새싹이 힘차게 돋아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희망적인 일입니다.

-이재민



처음 노란돼지에서 원고를 받았을 때, 산불이 시작되어 온 산으로 옮겨 붙고 낙산사까지 불이 번지는 장면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최대한 사실적인 기법으로 현장감을 살리고 싶었고, 그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 희망의 싹을 그릴 때 제가 느꼈던 전율이 여러분에게도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원유성



★ 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어린이책” 선정

★ 제3회 CJ그림책상 100권 선정작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추천도서

★ 유아독서연구소 추천

★ 학교도서관 저널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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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행복한아침독서 아침독서 추천도서(초등)

★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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