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자극하는, 짜릿한 축구이야기!
국민들이 눈물 콧물을 짜게 만들었던 2002년의 신화, 바로 월드컵! 이 월드컵의 주인공은 국민도, 선수도, 감독도 아니다. 바로 ‘축구’ 그 자체다. 축구 그 자체를 파헤치기 위해 먼 영국 땅으로 날아간다. 축구의 기원, 유럽 축구의 다양한 양상, 한국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적응기까지, 우리가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는 온갖 축구 얘기가 한 번에 펼쳐진다.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덧붙여 우리가 알아야 할, 또한 궁금해 한 축구 상식들까지 한 번에 갖춘 최고의 축구비서이다. 텔레비전 앞에 앉아 공을 애타게 쫓아본 적이 있다면, 실력과 외모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어리거들을 잠깐이라도 동경해본 적이 있다면, 바로 이 작품에 빠지게 될 것이다!
앙니와 룬희, 짝퉁 아니냐고요? 아니, 명예기자!
프리미어리그를 취재할 기적 같은 기회를 갖게 된 앙니와 룬희. 축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한국 대학생에 불과하지만 명예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면서 축구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게 된다. 지금 바로, 영국으로 날아가서 프리미어리거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 평소 한국에서 애타게 그들을 동경해왔던 앙니와 룬희로서는 꿈만 같은 일이다. 한국의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은 물론이고 세계가 인정하는 앙리와 루니의 이야기까지 모든 걸 취재하기 위해 영국으로 날아간 둘. 동료 기자로서, 묘한 기류를 가지는 젊은 남녀로서, 또한 축구에 열광하는 축구팬으로서 그들이 들려줄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