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 피아노과 수석, 이혜주.
선망의 피아니스트, 강이수를 만나다.
그것도 개인 레슨으로!
한국음대 피아노과 수석 입학에 항상 과 탑을 달리는 혜주. 선망의 대상이었던 피아니스트 강이수의 공연을 본 날, 평소 아버지 같던 한 교수를 통해 그를 개인적으로 소개 받게 된다. 학기 중에는 강이수의 개인레슨까지 받게 되는데, 레슨 첫날부터 뭔가 단단히 꼬였다. 강이수와의 관계, 혜주가 생각했던 아름답고 우아한 관계가 아니었다.
강이수의 스토커에게 제대로 찍힌 혜주.
이수는 보호차원에서 그녀를 집으로 들이고,
그와 그녀의 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레슨을 위해 이수의 집을 찾은 혜주는 스캔들 기사로 인해 스토킹을 당한다. 이수는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에 그녀를 집에 데려다놓고 지키는데, 그의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깊고 시린 상처를 지닌 이수는 그녀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혜주는 아니다. 이미 이수에게 빠져버린 혜주는 그가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다가가는데…….
과거 불문, 나이 불문,
그저 사랑이라는 감정에 충실한,
순수한 사랑의 멜로디 ‘낭만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