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

  • 자 :이소연
  • 출판사 :예담
  • 출판년 :2014-12-0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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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시간도, 나빴던 시간도,

결국에는 다 지나가고 추억이 된다”



‘나, 이 정도면 꽤 괜찮지 않아?’ 하고 으쓱할 때도 있지만,

‘나는 왜 이 모양일까?’ 하며 찌그러질 때도 있다.

우리 모두는 그러면서 살아가는 게 아닐지…….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무슨 일을 저지르고 후회하는 일을 반복한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말도 있듯이, 어떤 일을 하든 항상 후회는 남게 마련인 듯하다.

그래도 이왕이면 하고 후회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그렇기에 ‘하고 나서 하는 후회는 반성을 하게 돼서 앞을 보게 하지만, 안 하고 나서의 후회는 미련이 남아서 뒤를 돌아보게 한다’라는 말도 있는 게 아닐지.

후회의 과정은 때로 우리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겠지만, 동시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그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우리는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결국에는 다 ‘괜찮다’는 사실 그리고 ‘추억할 힘이 생긴다’는 사실이다.

이소연 KBS 드라마 PD는 전작인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에 이어 이 책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에서 한층 더 성숙하고 공감되는 인생의 장면들과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성숙해 나가는 인생의 깊숙하고도 사소한 장면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했고, 많은 것을 바꾸었다. 그래도 늘 제자리만 맴도는 것 같아 자주 허탈함을 느끼기도 한다. 때론 뒷걸음질도 치고 제자리걸음도 했겠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는 걸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실수도 실패도 많았지만, 배운 것도 얻은 것도 많았을 것이다. 무너졌을 때마다 새로운 시작이 있었을 테고, 그 과정 속에서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 왔을 테니…….

다양한 인생의 장면들 사이를 우리는 대체로 저지르고 후회하면서 걸어왔으며, 지금 이 순간도 그 길을 지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삶은 지난 생의 순간들이 쌓여 이루어진 것



여름에 전기세 때문에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잘 틀지 못하는 그를 위해 얼음을 얼리며 ‘사소함 속의 큰 행복’을 느끼고, 혼자 떠난 여행지의 모텔 아주머니가 건넨 홍시에 울컥하며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하고, 지독한 우울감에 빠졌을 때 친구에게 억지로 끌려 나간 연극 뒤풀이 자리에서 잊고 있었던 ‘사람들과의 떠들썩한 만남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끼며, 라식수술 이후 예전보다 훨씬 빈번하게 사람들과 눈을 맞추게 되면서 ‘눈이 세상을 보는 창일 뿐 아니라 내 속을 내보이는 창’임을 깨닫고, 소개팅 상대의 고급 자동차를 보며 처음 조우한 자신의 속물근성에 당황하고…….

지금의 일상은 지나왔던 그 순간순간의 풍경이 떠받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지금의 삶은 지난 생의 순간들이 쌓여 이루어진 것일 테니까, 삶을 밀어가는 힘은 ‘순간’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살다 보면 비슷한 일들이 많이 반복된다는 걸 알게 된다.

그것에 대한 나의 달라진 반응으로 나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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