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신 정주영, 수성의 신 이건희

창업의 신 정주영, 수성의 신 이건희

  • 자 :이상훈
  • 출판사 :머니플러스
  • 출판년 :2014-12-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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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다시 볼 수없는 과감한

기업가 정신의 정수를 보여준다!



『창업의 신 정주영, 수성의 신 이건희』는 어떤 책인가




20~30대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고, 야성이 사라진 듯한 기업인들은 그들대로 몸을 사리는 데 급급하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투자를 꺼리는 기업이 밉지만, 기업가는 사회에 만연한 반 기업 정서 등에 핑계를 대며 숫자 놀음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서로가 상대편에 대고 고함을 지르는 탓에 시끄러워도 메아리는 들리지 않는다. 자기 하소연만 넘쳐나는 상황이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된 걸까. 축 늘어진 현실을 팽팽히 펴기 위해서는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합당한 개혁이 전제돼야 한다. 결국 우리 속에 내재한 평균적이고 안정적인 것을 희구하는 의식에 변화가 필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되살려야 한다. 이른바 기업가 정신이라 말하는 것이다. 기업가 정신의 핵심은 일상의 몰입을 통해 미래를 내보다는 통찰력을 키워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 있다. 일선에서 기업 경영을 하는 기업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직장인, 창업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생각하는 이들도 기업가 정신을 가져야만 인생의 주도권을 쥐고 열정적인 일상을 꾸려 나갈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이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노하우와 철학을 배우는 것은 뜻 깊다. 바로 한국경제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정주영과 이건희의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이 보여주고자 하는 방향이다.





『창업의 신 정주영, 수성의 신 이건희』의 내용



* 안전지향적이고 소극적인 삶의 태도를 벗어나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익혀라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는 안정 지향을 최고로 치는 가치관이 구석구석 스며들기 시작했다. 이는 우리 경제가 고성장 사회에서 벗어나 조금씩 늙어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실패에 그다지 관용적이지 않음을 보여주는 반증일 수도 있다. 남녀 세대를 불문하고 보수적이며 수세적인 인생관이 자리 잡게 된 데는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문제는 이런 소극적이고 안정 일변도의 자세로는 자신이나 조직의 꼬인 실타래를 풀기 어렵다는 데 있다. 마치 학교에 가기 싫어 부모 손에 이끌리는 아이의 심정이라고 할까. 일자리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인생 전략은 천편일률적인 스펙 쌓기가 전부인 젊은이들, 미래의 비전은 안중에도 없고 엄동설한 운운하며 당장 손에 쥔 것을 놓치지 않고 다듬는 데만 열중하는 기업가의 행태도 다 같은 맥락에서 나온다. 남들과는 다른 전략과 마인드로 치고 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리가 주는 만족감, 안정감에 우리 사회가 취해 있다는 뜻과도 같다. 이런 개인과 조직은 전 방위 경쟁이 심화되고, 오직 실력으로 평가 받는 사회에서는 점점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하늘을 쳐다보고 원망해 봐야 썩은 동아줄 하나도 내려오지 않는다. 축 늘어진 현실을 팽팽히 펴기 위해서는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합당한 개혁이 전제돼야 한다. 결국 우리 속에 내재한 평균적이고 안정적인 것을 희구하는 의식에 변화가 필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되살려야 한다. 이른바 기업가 정신이라 말하는 것이다. 남들과 꼭 다른 길을 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판단하여 도전하고 용기 있게 삶을 개척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바로 어려운 시대를 개척하여 중공업분야에 기술 한국의 큰 뜻을 이룬 창업의 정신의 표본인 정주영과 수성이 창업보다 어렵다는 변화무쌍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길러낸 삼성의 이건희이 바로 그런 모습이다.



*창업의 신, 수성의 신이라는 이 두 거장의 경영의 정수는 같다

정주영은 강원도 산골 가난한 농부의 집에서 6남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오직 몸뚱어리 하나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인물이다. 정주영의 라이벌인 이병철도 정주영 못지않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한 절세 인물이지만, 집안 배경이 너무나 달랐다. 이병철은 이미 아버지 때 500석 지기의 부를 일군 부자 집안 출신이다. 이병철의 노력이 집안 배경 때문에 평가 절하돼서는 결코 안 되겠지만, 정주영의 삶이 일반인에게 더 드라마틱하게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다.

창업가로서 두 분 모두 위대한 인물임에도 굳이 정주영을 창업가의 전범으로 선택한 것은 이런 배경을 감안했다. 정주영은 혈혈단신으로 쌀가게부터 인수해 자동차, 건설, 조선 등으로 사업을 키웠다. 더구나 그 흔한 인수 합병(M&A)도 없이 손수 일궈냈다. 회사의 정신을 귀히 여긴 정주영은 한 기업이 싹을 튀어 성장하기까지 창업주가 흘린 땀과 눈물을 생각할 줄 알았다. 그랬기에 그는 마치 서부를 개척하는 심정으로 일일이 황무지를 개간해 나갔다. 정주영은 창업의 신이라 불러도 무방한 인물이다. 반면 이건희는 수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기업가를 놓고 흔히 하는 얘기가 수성이 창업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그만큼 변화무쌍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힘들다는 뜻이다.

이건희는 이병철이 척박한 토양에서 길러낸 삼성을 글로벌 최고 브랜드의 반열로 끌어 올린 장본인이다. 실제 이병철이 이건희에게 삼성을 물려줬을 때만 해도 삼성은 국내 시장에서조차 1등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분야가 없다시피 했다. 그랬던 삼성이 이제는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가 수두룩할 정도가 됐다. 그것도 휴대폰, 반도체 등 최첨단 IT분야에서 그렇다. 명실상부한 세계적 브랜드가 된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경영의 신이 있다면, 더 세분화해 창업을 뗀 수성의 신이 있다면, 이건희 만한 인물이 없다. 창업의 신, 수성의 신이라는 이 두 거장이 한 꺼풀만 벗겨보면 너무나도 닮았다. 겉으로는 태어난 환경, 기질, 성향, 주력 사업 등 모든 것이 대조적이었지만, 그들이 금과옥조처럼 지키려고 했던 경영의 정수는 일란성쌍둥이처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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