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경영정신

이건희 경영정신

  • 자 :김병완
  • 출판사 :머니플러스
  • 출판년 :2014-12-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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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예측하고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라 창조하고 혁신하는 자의 것이다

『이건희 경영정신』은 어떤 책인가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각종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릿값이 346만 달러(약 40억 6,000만 원)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이런 사람들과의 점심식사가 그리 중요하고 가치가 높은 것일까?

점심식사를 한다는 것은 결국 직접 만나서 대면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식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에 40억 원이란 돈을 지불하고 같이 점심식사를 했다고 하면 미쳤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그런 돈이 있다면 멋지고 잘생긴 연예인과 점심식사를 할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의 인생과 미래는 보지 않아도 불을 보듯 너무 뻔하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이 될 것이고, 미래가 밝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에 자신과 세상을 성찰하면서, 자신이 이끄는 조직과 사회를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지만 조금 더 나은 해답을 갈망하는 그런 사람들일수록 자신의 모든 재산과 자신이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모든 성공을 다 바친다 해도 위대한 위인들과 점심식사시간을 통해서라도 직접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또 원하는 것이다.

위대한 사람과 직접 만나 인생 최고의 질문을 던질 수 있고,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그런 특별한 점심식사는 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어치가 높다.

이 책의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위대한 인물들을 만나서 그에게서 직접 해답을 얻고 통찰력을 기르는 그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질문은 직접 물을 수 없지만, 누구라도 궁금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적어도 자기 자신이 리더로서, 혹은 경영자로서, 혹은 인생을 살아가는 인생 후배로서 이건희 회장을 직접 만나게 되면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담아 인생의 교훈으로 삼고자 하였다.





작은 거인과의 점심식사



삶이란 결국 만남이다. 당신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이 바뀌고, 삶의 질과 내용이 바뀌며, 따라서 당신 자체도 바뀔 수 있다. 누군가와의 결정적인 만남을 통해 인생이 180도 뒤바뀐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이 바로 이런 이유이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 중에 위대한 위인들이 많이 탄생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수많은 책을 통해 수많은 위인을 만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한 명의 위대한 경영자와 만나서 그로부터 삶의 방법이나 경영의 방법,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 인내하는 방법, 사람을 이끄는 방법, 승리하는 방법, 공부하는 방법, 생각하는 방법, 세상을 통찰하고 내다보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일수록 누군가와 만난다는 것, 누군가와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로 중요한 것인지 알지 못한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누군가와의 점심식사를 시작해봄으로써 인생을 바꾸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삶의 자세와 경영지혜



우리가 인생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아무리 좋은 삶을 살았다고 해도 그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걸고, 한 분야를 선택해서 그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해내지 못했다면 탁월함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건희 회장은 사업에 적성이 없었던 사람이었고, 그 어떤 천재성도 보여주지 못했던 평범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독특한 방식과 훈련과 연습으로 결국 자신을 넘어섰고, 자신을 넘어서자 곧 삼성을 도약시킬 수 있게 되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그가 얼마나 지독하게 노력하고 훈련을 하고 사색하였는지를, 또한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과의 싸움을 치렀는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단련시키지 않았다면 지금의 삼성도, 지금의 이건희 회장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은 이건희 회장이 얼마나 부단히 자신을 단련시키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 손을 묶고 24시간 살아 봐라.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이를 극복해 봐라. 나는 해봤다. 이것이 습관이 되면 쾌감을 느끼고 승리감을 얻게 되고 재미를 느끼고, 그때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는 한 손을 묶고 24시간 살았다고 한다.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안일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자기 자신을 이겨내기 위해서, 성공 도취와 자만이라는 내면의 적과 싸우기 위해서, 나쁜 습관을 이겨내기 위해서, 그는 부단히 노력을 했고,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다.





버릴 줄 아는 용기와 배짱, 그리고 결단력



삼성이 가장 소중하게 지켜온 가치이자 신념이기도 한 삼성의 핵심가치(Samsung Values)인 삼성의 성공 DNA 다섯 가지, 즉 인재제일(人材第一), 변화선도(變化先導), 최고지향(最高指向), 정도경영(正導經營), 상생추구(相生追求)이다.

그리고 이 다섯 가지 중 하나가 항상 최고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일등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것을 지향해왔다.

최고가 되고자 목표를 삼지 않았다면, 초일류 기업이 되고자 목표를 잡지 않았다면 삼성이 1993년을 기점으로 10년 사이에 100배, 25년 만에 132배의 성장을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이 겨우 국내 1위 기업이 되었을 때, 세계 초일류 기업이라는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모험을 감행했다. 그것이 바로 ‘신경영 선언’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회장 취임 직후 ‘초일류 기업’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목표를 제시했고, 놀랍게도 그는 그 목표를 거의 이루었다. 그가 삼류에 불과했던 삼성을 불과 10여 년 만에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시킨 것은 결코 우연히 발생한 우연적인 사건이 아니라, 그의 지독한 노력과 불굴의 의지를 통해 인위적으로 발생한 인위적인 결과일 것이다.

삼성으로는 소니는 뛰어넘을 수 없는 초일류 기업이었다. 2000년에만 해도 소니의 시장가치는 삼성전자의 네 배나 되었다. 한마디로 게임이 되지 않는 두 회사였다. 비교 불가한 그런 엄청난 차이의 회사였다. 하지만 삼성은 2002년 소니를 뛰어넘었다. 이렇게 삼성이 소니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IMF 때문이었다.

IMF라는 절망적인 위기 상황에서 삼성은 과감하게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을 시도하였고, 선택과 집중을 하여, 잘나가던 기업을 더욱더 집중하고, 못 나가는 기업은 과감하게 버렸다. 그래서 65개나 되던 계열사가 45개로 줄어들었고, 5만 명이나 되는 인력의 감축은 피할 수 없는 아픔이 되었다.

이건희에게는 버릴 줄 아는 용기와 배짱, 그리고 결단력이 있었다.

절망적인 위기를 통해 이건희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었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릴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이라는 막강한 무기를 가지고 스마트폰을 위협했을 때, 삼성은 또 한 번 위기였다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세계 1등을 유지해 온 노키아라는 거대한 초일류 기업이 몰락할 정도의 큰 위기였던 것이다. 언제나 노키아에 밀려 2등과 3등을 번갈아가면서 하던 삼성은 이러한 위기를 통해 이건희의 말대로 도약의 기회를 잡게 되었고, 지금은 애플을 따돌리고 스마트폰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의 DNA 속에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도전하는 그런 특성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DNA를 삼성인들에게 심어준 것은 다름 아닌 이건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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