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감성 에스프리
호주에서 사진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김인화 작가의 포토에세이집 [사람 사람]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낯선 땅에서 낯선 사람들과 살아가며 겪어야만 했던 내면의 갈등과 번민을 카메라 렌즈로 포착하여 한 프레임 한 프레임 소중한 기억으로 담아내고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세상, 처음 자연의 아름다운 현상들에 매료되었던 작가는 이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앵글을 맞추고 있다.
만나서 반가웠던 사람, 한없이 고마웠던 사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 사람, 아프게 잊어야만 했던 사람, 그리고 또 사람들…….
[사람 사람]은 빠르고, 높고, 숨가쁘게 내달리던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자신을 성찰해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