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못다 이룬 꿈, 앤드류 멜빌이 이루다! 3

칼빈의 못다 이룬 꿈, 앤드류 멜빌이 이루다! 3

  • 자 :김경식
  • 출판사 :이새의나무
  • 출판년 :2015-01-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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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1,2권과 다르게 부록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페이지수도 1권이나 2권에 비해 작을 것이고 참고도서도 외국원서들보다 한국어서적이 상당부분 차지하여 조잡해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지난 1,2권이 이론에 해당된다면 본권은 실천에 해당됩니다. 이는 좀 더 현실적인 부분들을 건드림에 따른 것입니다. 본 글에서 다루는 소재만은 부목사 제도의 구체적인 문제점 지적은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의 연구도 있으리라 믿으며 가볍게 다루어보는 정도에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 기원을 돌아보는데 있어 앤드류 멜빌과 데이비드 흄의 생애와 장로회주의 사상으로 한국근대사를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한국 장로교회는 사실 태생부터가 한계였습니다. 앞에 저자의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한국기독교회사는 19세기말에 서양에서 온 선교사들로 복음을 받아들여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수동적이 아니라 한국인들이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복음을 갖고 온 적극성이 있었다지만 그렇다 하여도 복음을 준 사람은 서양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19세기 말에는 앤드류 멜빌과 데이비드 흄의 장로교회 시스템이 무너진 지 이미 오래되었으며 막상 복음을 건네주던 선교사들조차도 진화론과 무신론에 적응하던 시기였습니다.



현재 아시아에서 한국교회가 선두라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돌아볼 때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교세감소에 접어들었음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미 근대 계몽주의와 산업혁명 발상지인 영국의 교회부터가 그러한데,2) 한국교회도 그러한 영향을 피할 수 없음은 당연하겠지요.



앞으로 중국교회가 주목받는다고들 하지만,3) 질적인 부분에서는 한국보다 못할 것임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합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붙들고 본 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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