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에서 집중하는 법

디지털 세상에서 집중하는 법

  • 자 :프란시스 부스
  • 출판사 :처음북스
  • 출판년 :2014-09-1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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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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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은 자신의 생각을 잘 분산시켜서 한꺼번에 열 개의 일을 해낼 수 있고 모든 일을 제 시간에 잘 끝낼 거라 믿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은 그럴 수 없다. 가장 최근에 스마트폰, 이메일, 소셜 미디어에 방해 받지 않고 완전히 집중해서 무언가를 했던 것이 언제였는가?



우리의 집중하는 능력은 디지털 세상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가상 현실 공간의 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컴퓨터에 연결된 채 살아가는 것이 평범한 일상이 되었다. 우리는 뇌의 능력을 잃어갈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강도가 커지고 인간 관계를 훼손되고 일의 수행능력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를 각성시키게 만드는 경고음과 같다. 집중하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이 늘 접하고 휴대하고 있는 디지털 기기, 당신을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이 현대 기술의 구속으로부터 당신의 삶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자신의 일에 우선 순위를 정하고, 수시로 들어오는 이메일에 신경을 끄고, 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를 필요에 따라 거절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며, 잃어버린 집중력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법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고, 하루의 일들을 온전히 마무리 짓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시선과 머리를 집중시키는 것으로 당신의 생산력을 얼마나 많이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며, 계획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다시 인간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하루에 소모할 수 있는 집중의 양은 정해져 있다





흔히,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집중의 양은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생각은 전적으로 틀렸다.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집중에는 한계가 있다. 며칠 간 야근을 해본 직장인이라면 이 말을 이해할 것이다. 첫 며칠은 야근을 하면서도 집중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며칠 지나고 나면 낮에도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없는 멍한 상태가 지속된다. 수면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집중을 몰아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야근이 잦은 직장에서는 낮에 일을 안하고 야근 시간 한두 시간만 집중하는 행태가 자주 일어나는 게 그 증거다.

이렇게 한계가 있는 집중을 요즘 여러 가지 디지털 기기에 조금씩 나누어 주고 있다. 뭔가 집중을 하려고 하다가, 이메일이 온 것을 확인하고, 소셜 미디어에 새로운 글을 올리거나 새 글이 올라온 걸 확인한다. 누군가와 식사를 하면서도 수시로 메시지가 온 걸 확인하고, 앞에 있는 사람에게 “응, 응”이라고 대답하면서 메시지를 보낸다.

결국 저기 조금, 여기 조금 집중을 사용해서, 아무에게도 제대로 된 집중을 사용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없는 현상, 특히 디지털 장비에 의해 집중에 방해 받는 현상을 디지털 산만이라고 하며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현상이다.





언제나 일하지만 일하고 있지 않다





디지털 산만은 삶의 질뿐만 아니라 일의 질도 저하시켰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는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고, 급한 일을 처리하게 해준다.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사무실을 만들 수도 있다. 실제로 우리는 밖에 나가서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업무를 본다. 퇴근 후에도 사무실을 등에 지고 다니는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스마트폰 사용자는 비스마트폰 사용자에 비해 13% 정도 이메일이 늘었는데, 이메일을 확인하며 보내는 시간은 두 배가 늘었다고 한다. 괜히 이메일을 확인하느라 쓸 데 없는 시간만 보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회사에서 받는 이메일 중 15%만이 실제로 쓸모가 있는 것이고 나머지는 그저 확인을 위한 이메일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기술기반 기업인 아토스는 회사 내에서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고, 일의 효율을 높였다.

디지털 산만이 삶의 질과 일의 질을 모두 저하시키고 있는 가운데, ‘집중을 하는 방법’은 오히려 현대를 살아가는 무기가 된 듯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디지털 세상에서 집중하는 법〉이 가치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을 집중이 필요한 시간이 꺼두는 훈련을 시작하라.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스마트한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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