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공부혁명

핀란드 공부혁명

  • 자 :박재원, 임병희
  • 출판사 :비아북
  • 출판년 :2014-09-1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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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학습법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인다!



"전대미문의 금융위기도 우리나라 사교육비는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평균 50만원 이상 지출한 학생의 비율이 크게 늘어 사교육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2009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및 교육정책적 효과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은 21조6259억원으로 전년(20조9095억원)에 비해 3.4% 증가했다." -2010년 2월 23일 머니투데이 기사



대한민국이 사교육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국가예산의 10%에 육박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시키기 위해 정말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지불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시간적 낭비, 비용의 낭비, 정신력의 낭비, 행복의 낭비, 국가경쟁력의 낭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박재원 소장은 공부 때문에 고민하는 일만 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했다. 이들이 가진 문제점은 모두 비슷했다. 바로 잘못된 학습법. 그것이었다. 30년 동안 두뇌과학학습법을 연구한 결과로 강의와 상담, 저술활동을 통해 학습법을 전파했지만 성공한 학생은 소수에 불과했다. 간절히 성공을 원하지만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한국식 공부의 실패 원인은 무엇이며, 그 대안인 핀란드식 공부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살피고 있다.





공부를 못하게 만드는 바이러스





저자는 대한민국의 공부법이 공부를 못하게 만드는 바이러스라고 말한다. 오고 가는 버스 안에서 단어장을 외우고 화장실 가는 시간을 아껴가며 공부해도 공부를 못하는 원인을 찾지 못한다. 급기야 정신과를 찾고 우울증 약을 먹고 집중력 약을 먹는다. 그게 학생의 현실이다. 부모는 또 어떤가? 아이의 공부 때문에 싸움에 나선다. 부부가 싸우고 아이와 부모가 싸우고 좋은 학원, 좋은 학군에 배정 받기 위해 싸운다. 선생님들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무엇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지 생각해 보기에 앞서 공부를 못한다는 것 그 자체를 더 큰 문제로 삼는다. 또한 학생들은 장시간의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 스트레스는 게임이나 핸드폰 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하기 싫은 공부를 강요당하니 공부에 대한 적극성을 잃고 소극적으로 그저 재미있는 인터넷 스타강사의 화려한 개인기에 넋을 잃고 만다. 인터넷이나 유명학원에서 스타강사의 강의를 듣는다고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보며 받은 느낌은 신기루에 불과하다. 있다고 느껴졌지만 없는 것,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할 수 없는 것, 안다고 여겼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그것이 다 한국형 공부바이러스, 한국식 공부법이 만든 사회현상이다. 모든 부분에서 최첨단을 외치지만 공부법은 아직도 전근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두고도 아직까지 공부는 엉덩이와 의지가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마치 포클레인을 옆에 두고 그 사용법을 몰라 삽질을 하고 있는 모습과 같다. 확실히 우리는 교육에서만큼은 60~70년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육선진국 핀란드와 우리 교육을 비교하면 이는 더욱 확실하게 드러난다.





핀란드의 행복바이러스



핀란드. 저자는 핀란드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2003년 PISA(국제학업성취도조사)에 의하면 평일 기준 우리 학생들의 전체 공부시간은 8시간 55분이다. 학업성취도가 비슷한 핀란드는 4시간 22분, 일본은 6시간 22분이다. 대한민국 학생들이 두 배나 더 오랜 시간 공부를 하는데 성적은 비슷하다는 말이다. 왜 핀란드의 학생들은 우리 아이들의 반만 공부하고 비슷한 성적을 내는가? 우리 아이들과 부모와 선생님은 매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왜 핀란드의 학생과 부모와 선생님은 행복할까? 그건 핀란드 학생들이 우리 아이들보다 똑똑해서가 아니다. 그들과 우리는 똑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들은 공부를 즐기고 대한민국 학생들은 공부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또 뭐란 말인가? 핀란드에서는 다니는 학원으로, 사는 동네로, 부모의 수입으로 서로를 차별하지 않는다. 고액과외, 스타강사, 대형학원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것 때문에 부모를 원망하지도 않고, 부모가 미안해하지도, 학생이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부모의 학력과 소득이 자식에게 대물림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똑같은 출발선에 서서 서로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한다. 우리가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수준별 수업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사회가 만들어낸 차별을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가시키고 있지 않은가. 저자가 핀란드 학생을 보고 얻은 결론은 단 하나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것은 무죄라는 것이다. 공부를 못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는 공부를 못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생존게임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핀란드에서 해답을 찾다



저자는 핀란드의 학습법이 지금껏 저자가 연구했던 두뇌과학학습법과 일맥상통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방법은 '비법'도 '묘약'도 아니고 자신의 두뇌를 잘 알면 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학습법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핀란드에서 공부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핀란드처럼 공부해서 조금이라도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수밖에 없다. 결국 모든 해답은 두뇌과학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두뇌과학학습법을 적용해서 핀란드의 학생들은 행복해졌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도 행복해질 수 있다. 그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다. 공부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해야 능력을 갖출 수 있다. 공부는 원래 그런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살 빼는 약에 현혹되듯 학습법 분야에서도 대중요법이 인기를 끈다. 기숙학원이 그렇고 공부 잘하는 약이 그렇다. 개인의 동경심리를 자극하는 공부 성공수기들도 불티나게 팔린다. 하지만 그것은 소수만을 위한 처방일 뿐이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은 그곳에 있지 않다.





소설로 풀어쓴 핀란드식 공부개조 프로젝트





이 책은 좀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있도록 소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부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재미있는 픽션의 형식으로 학습법을 얘기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핀란드에서 공부할 수 없다면 핀란드처럼 공부하자는 것이다. 이 책에는 천재가 없다. 영웅도 없다. 공부 때문에 고통받는 평범한 우리 주변의 아이가 핀란드식 두뇌과학학습법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이 책은 5단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은 마음에 대한 내용이다(마음력 강화 프로젝트). 마음을 열지 않으면 세상 모든 것과 단절된다. 먼저 공부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불쾌 vs 만족 (공부는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되어야 한다.)

결과 vs 과정 (단기적인 결과(원하는 성적)를 의식하기보다 공부의 과정 자체를 즐겨야 한다.)

비교 vs 자립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에게 잘 맞는 공부 비법을 찾아야 한다.)



두 번째 장은 어떻게 공부를 실천해야 하는지 보여준다(실천력 강화 프로젝트).

이상 vs 현실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 실제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극복 vs 차단 (계획을 방해하는 요인(게임이나 휴대전화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회 vs 관찰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을 그저 후회하기보다 원인을 파악해서 보완해야 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려준다(집중력 강화 프로젝트).

의도 vs 준비 (의도만으로는 안 된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욕심 vs 관심 (욕심으로 접근하지 마라. 공부의 내용 자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순서 vs 선택 (교재나 강의의 순서에 집착하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공부한다.)



그리고 네 번째 장이 기억이다.(기억력 강화 프로젝트) 외우고 또 외우는 공부법을 이제는 그만둘 때가 되었다.

진도 vs 기억 (진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잘 기억하느냐가 중요하다.)

암기 vs 이해 (무조건 외우기보다 이해를 토대로 암기해야 잘 기억된다.)

기대 vs 확인 (눈으로 보지 않고도 기억할 수 있어야 제대로 기억한 것이다.)



마지막 장은 어떻게 실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지 알려준다.(득점력 강화 프로젝트)

느낌 vs 분석 (틀린 문제나 얼렁뚱땅 맞힌 문제는 철저한 분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기 vs 출제 (내 생각이 아니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해 vs 완성 (문제를 보면 풀이과정(사고의 과정)이 즉각 떠오를 정도로 반복 연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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