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결사 - 세계를 움직이는 어둠의 권력

비밀 결사 - 세계를 움직이는 어둠의 권력

  • 자 :기류 미사오
  • 출판사 :책보세
  • 출판년 :2014-10-2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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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어둠의 권력 비밀결사

秘密結社 : 世界を動かす「闇の?力」



‘보이지 않는 정부’가 지배하는 또 하나의 세상




역사를 비딱한 시선으로 재해석해보면 무척 재미있는 구석이 있다. 우리가 잘 아는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9.11 테러 역시, 표면적으로는 이슬람의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의 민간항공기 4대를 탈취하여 그중 두 대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 두 동에 충돌하여 빌딩을 붕괴시키고, 또 한 대는 미국 국방성 펜타곤에 충돌, 남은 한 대는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음모론적 시각으로 사건 전말을 놓고 짜 맞추어 나가면 온갖 의문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이라크를 공격하는 한편 전 세계의 군사적 지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즉 군사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미국 네오콘의 자작극이란 게 음모론의 실체다.

이처럼 재해석을 넘어 음모로서 역사를 살펴왔던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의 작가 기류 미사오가 이번엔 《세계를 움직이는 어둠의 권력 비밀결사》를 통해 세계사의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치고 있다.

먼저, 세계 통일을 꿈꾼 ‘프리메이슨’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비밀결사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보이스카우트, 적십자, 로터리 클럽은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는 복지, 자선사업체로 프리메이슨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프리메이슨의 총회원 수는 1000만 명을 헤아리고, 미국만 해도 4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역대 대통령에서 정부 수뇌, 대재벌의 총수를 비롯해 법조인, 군인, 학자, 작가, 외교관, 예술가, 종교가 등 모든 직업을 망라한 톱클래스들이 가입되어 있다. 저자는 프리메이슨의 기원과 가입 의례, 로마교회와의 역사적 관계 등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프랑스 혁명과 미국의 독립, 러시아 혁명에 있어 프리메이슨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자세히 추적하고 있다. 또 최근의 역사 중 일루미나티의 메이슨 회원인 빌 클린턴이 어떻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는지도 음모론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열세 혈족 ‘일루미나티’는 혹독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지하로 숨어들어 오늘날 세계정부 실현을 위해 정치, 경제, 군사, 정보, 의료, 학문, 종교, 예술, 스포츠 등 전 분야에 걸쳐 어떻게 암약하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예컨대 곡물에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등을 주입하여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고 일찍 죽게 만든다거나, 고문과도 같은 방사선이나 불필요한 수술을 주로 하는 현대 의료를 지도한다거나 마약이나 포르노, 뇌신경을 파괴하는 영상음악 게임을 유행시켜 젊은이들을 무기력과 불안에 빠지게 하고, 이유 없는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등 이 모든 일들을 일루미나티가 모두 세계정부 실현을 위해 계획적으로 자행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일루미나티는 프리메이슨의 내부 깊숙한 사원이자 로스차일드, 록펠러, 듀폰, 케네디, 오나시스, 아스터, 반디, 코린즈, 프리만, 러셀, 판다이, 이(李) 등 세계적인 열두 가문과 예수의 혈통을 이어받았다고 자칭하는 ‘성스러운 다비드 혈족’을 포함한 열세 혈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럽의 운명을 거머쥐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삼백인위원회’는 영국이 설립한 왕립문제연구소, 외교문제평의회, 미일유럽삼극위원회를 통합하고 지배한다. 위원회의 상부 조직은 ‘원탁회의’다. 하부조직은 예수회, 워렌위원회, 워터게이트위원회, 크린비스, 황금의 새벽단, CIA, 스컬&본스, 템플기사단, 프리메이슨, 브리티시석유, 홍콩상해은행 등이다. 특히 유럽을 관리하기 위해 세운 초권력기관 타비스톡 인간관계연구소는 세뇌과학, 즉 정신 컨트롤의 개발과 실험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아울러 저자는 인구 폭발을 막기 위해 2010년까지 25억 명을 말살해야 한다는 <글로벌 2000 리포트>를 통해 삼백인위원회가 지향하는 세계를 추적한다.

이밖에도 저자는 덴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템플기사단과 시온수도회를 살펴보고, 장미십자 카발라회, 악마교회, 동방성당기사단, 황금의 새벽단, 신지학협회 등 마술결사의 실태를 밝힌다. 또 제국연방을 꿈꾸는 원탁회의, 세계 정상의 두뇌집단으로 불리우는 빌더버그 등 정치결사체와 신앙보다는 지식을 더 중시하는 그노시스파, 박해를 받은 비극의 종파 카타리파, 배신과 반목과 날조와 공포 지배의 에세네파 등 종교결사의 정체를 파헤친다.

마지막으로 비밀결사를 둘러싼 미궁의 사건으로 남아 있는 로베르토 칼비의 의문사와 모차르트 변사 사건, 9.11 테러의 음모를 추적한다.

혹자는 비밀결사가 무수한 권력 쟁탈전에서 낙오한 이들이 자신들을 변명하기 위한 역사의 뒷골목 풍경이라지만 저자가 추적해가는 과정은 독자의 상식과 믿음을 흔들기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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