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모술수 대화법

권모술수 대화법

  • 자 :신동운
  • 출판사 :스타북스
  • 출판년 :2014-08-0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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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순수하게 저 사람을 믿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기대지 않고 바로 서면 뒤통수 맞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한 번 성숙해지고자 다짐했다면 멈춰 설 수 없다



내면의 악한 부분을 직시해야만 복잡한 현실을 과감하게 살 수 있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 냉정하고 철저하다. 인간의 내면에 공존하는 다면적인 마음을 직시해야만 바로 서 살아갈 수 있음을 분명히 알려 주고자 함이다. 자기를 선량하다고 착각하는 사람이나 타인에게 짓궂은 짓을 즐기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이 인간관계의 골 깊은 갈등을 조장하는 주범들이다.

“난 순진해” 하며 유아적인 발상에서 벗어나길 원치 않는 사람들은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해결책을 찾으려 들지도 않는다. 의식을 철저히 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내야 하는 어른의 길은 확실히 험난하다.

이 자격에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 곧 ‘대화의 능력’이다. 대화의 능력이 빼어날수록 각양각색의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상처받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체득하며 또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수많은 상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얻는 최대의 열매는 내가 말하는 바를 상대가 제대로 이해하고, 동시에 내가 듣고 싶은 정보를 얻고, 서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오랜 인연으로 이어지는 기회의 혜택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둔해 빠진 인간들과는 상대하지 않는다”는 결정은 인간을 퇴폐로 흐르게 만든다. 내 뜻을 온전히 전달하고자 인내를 다해 대화해 내려는 의지와 과감함이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건강한 방법이다. 이 책이 보다 성숙된 대화법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세련된 전략ㆍ전술을 알려 줄 것이다.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대화는 인내심을 요구한다



우리에겐 때로 충격요법이 효과적인 역할을 할 때가 있다. 자신만의 감상에 빠져 있거나 나약한 마음을 위로받으려고만 하면 환상의 세계에서 살게 돼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한다. 이럴 때 강하고 직설적인 충고를 들으면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과 함께 정신이 번쩍 든다.

예측할 수 없이 왕성한 삶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화의 능력을 닦아야만 한다. 대화는 단절 없는 관계를 완성해 주는 절대적인 수단이며 이 대화는 반드시 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유효한 대화란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것을 주고,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길이다. 이 일은 그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단단히, 각인하여야 한다.

원래 표현ㆍ전달ㆍ이해라는 사항은 빠르게 또 완전히 실현될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성급하게 굴다간 당연히 좌절하게 되어 있다. 대화란 완전히 표현할 수 없다, 전달할 수 없다, 이해시킬 수 없다 하는 좌절과 착오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강인한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숙달된 달변가에게도 좀처럼 완벽을 기하기 어려운 일인 것이다.





절망 앞에서도 말해야 할 바는 말한다



의식적으로 대화하는 일은 어른으로서 성숙해지기 위한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한 수단이다.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것은 자신의 과거나 과거의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재치와 활력으로 구속을 떨치고 과거를 뛰어넘는 일이다. 부득이하게 부과된 조건에 머물러 있는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조금이라도 자기의 기호에 맞는 생활을 추구하고 선택하는 일이다.

반복하지만 나와 다른 타인, 그중에서도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타인과 이해에 도달하는 일은 포기하는 게 속 편할 정도로 매우 힘들다. 그렇기에 더더욱 ‘타인과 서로 이해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타인과 서로 이해하는 일은 참으로 곤란하다’라는 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입을 다물지 않고 타인에게 말을 거는 근성을 보이는 사람은 참으로 대단하다.

언제나 이야기가 술술 이어지고 항상 쿵짝이 잘 맞는 경우보다는 어긋나는 경우가 잦은 것이 현실이다. 본문에서 ‘대화를 의식적으로 연출하라’고 하는 이유는 틀어짐 없이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가 서로가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생각하고 계속해 시도하라는 뜻이다.

이야기를 나눌 상대ㆍ장면ㆍ문맥ㆍ상황 등에 대해 직감적으로 판단하면서도 상식적이기 위해서는 어디까지나 사람들과의 교제를 유효하게 맺는 일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안이한 교태를 부리는 사람은 반드시 잘못된 종착지에 도달한다



본문에서 나오는 ‘악’ ‘악인’ ‘악한 사람’에서의 ‘악(惡)’이란 도덕이나 양심을 어기며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나 그런 사람을 뜻하지 않는다. 인간의 내면에는 선하고 악한 마음이 공존하므로 이 요동치고 급변하는 변덕을 직시하고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상대에게 의존하다 “난 순수하게 저 사람을 믿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하며 뒤통수를 맞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냉철하게 인간의 다면적인 속성을 알고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으로써 ‘악’이라는 개념을 사용했음을 알아 두어야 한다.

또한 본문에서 말하는 ‘그저 좋은 사람’이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난 순진해” “난 그런 줄 몰랐어” 등의 환상에 빠져 있음을 두고 착한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하였다.

허위와 진실을 둘러싼 현실은 항상 상대적이기 때문에 인간관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권모술수 대화법』은 서로의 이해와 배려에 도달하는 ‘대화’, 서로의 목적을 실현시키는 데 유효한 ‘대화’를 함에 있어서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고 상대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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