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자 :재키 마슨
  • 출판사 :윌컴퍼니
  • 출판년 :2014-07-2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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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전세계 10개국 출간 예정!

전세계가 공감한 ‘착한 사람들’의 아픔과 치유의 이야기!



당신은 ‘No’라고 말하기엔 너무 ‘좋은 사람’인가?

숨 막히는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의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항상 자신보다는 타인을 우선시하는가?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게 두려운가? 거절하지 못해 삶이 고달픈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심리학자 재키 마슨이 말하는 ‘좋은 사람의 함정’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주변 사람들에게 착하게 대하고, 친절과 이해심을 발휘하고, 타인을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을 삶의 기본 태도로 삼다 보니 그것이 문제가 되어버린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하지만, 정작 그 함정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이라는 명칭은 태어날 때부터 사악한 마녀가 걸어놓은 저주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이들은 타인의 기대에 숨이 막히고 그 무게에 짓눌리지만, 만약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면 상대가 실망하거나 자신을 거부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분노나 원망 같은 중요한 감정들도 표현하지 않고 억누른다. 이렇게 억눌린 감정은 속에서 곪아가지만, 겉으로는 항상 미소를 지으며 쾌할하게 굴기 때문에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고, 자신의 분노에 주위 사람들이 충격을 받는 것을 보며 ‘분노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자신의 믿음을 재확인한다. 그리고 함정은 이렇게 순환을 통해 더 강력해진다.

이 책은 이러한 ‘좋은 사람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이 그 함정에서 조금씩 빠져나올 방법을 제시한다. 만약 착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은 할 수가 없어서 갇혀버린 느낌이 든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지금부터 심리학자 재키 마슨의 조언에 따라 ‘좋은 사람의 함정’에서 벗어나 좀 더 완전하고 충만한 삶을 살아보자.





모든 것의 시작, ‘착한 아이’

? 아이들에게 착한 행동은 생존을 위한 생사의 문제로 비칠 수 있다!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은 없다. 우리가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마음속 깊은 신념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기반을 둔다. 이러한 신념은 이성적 사고 능력이 발달하기 전에 형성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성적 사고보다는 자기가 들은 말이나 경험한 것을 신념으로 삼게 된다.

아이들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할 실질적인 힘이 없다. 아이들에게 주어진 선택권은 매우 제한적이고, 그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해서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착한 행동은 생존을 위한 생사의 문제로 비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예측불가능한 성격의 부모 밑에서 성장한 아이가 “내가 착하게 굴면(조심하면, 조용히 하면, 열심히 하면) 엄마가(아빠가) 행복해하고 날 사랑해줄 거야(나한테 소리 지르거나 벌 주지 않을 거야)’라는 내면적 규칙을 갖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가끔은 규칙이 들어맞을 때도 있을 테니 규칙에 대한 믿음은 더 강해질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양육자에게서 원하는 반응을 얻어내지 못하면 그것을 자기 잘못이라 여기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믿게 된다. 어린 시절의 이러한 신념은 별다른 검토나 시험을 거치지 않고 성인이 된 후의 삶까지 이어지고, 그렇게 이어진 패턴은 이제 도움이 되기는커녕 우리가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방해하게 된다.





타인의 감정까지 우리가 책임질 수는 없다.

우리는 오직 자신의 감정에만 책임을 질 수 있다!

? 과잉 공감(over-empathising)에 주의하라!




‘좋은 사람’들이 타인의 요구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분노 회피’나 ‘인정 추구’의 다양한 변형으로 볼 수 있다. 갈등에 대한 두려움과 어떤 상황에서도 평화로움을 지키고 싶은 욕구, (자신과 타인의) 분노에 대한 두려움, 자신에게 만족하고 싶은 욕구, 타인의 호감을 사려는 욕구 등 그 변형은 다양하다.

그러나 거절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공감’이다. 즉, 거절당하고 실망했을 때의 기분을 알기 때문에 타인을 실망시키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바로 이 공감능력 때문에 타인을 거절한 후 감정에 상처를 줬을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바로 그 죄책감을 피하고자 우리는 실제로는 거절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거절하지 못한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상대방의 감정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오직 자신의 감정에만 책임을 질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진다고 해서 인간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는 비도덕적인 사이코패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상대방에 대한 과잉 공감 지수를 한 두 눈금 정도만 내려보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관찰해보자.





나에게는 나를 먼저 생각할 권리가 있고,

타인의 요구를 거절할 권리가 있다!

? 나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그것에 익숙해지자




‘좋은 사람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은 백 퍼센트 착하지 않으면 나쁜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타인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원하는 걸 모두 주지 못하면 나는 못되고,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 된다’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감정이 소진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소위 말하는 ‘공감 피로’에 빠지게 된다. 세상 모든 사람을 도와주고 모두의 요구를 들어줄 때에만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그 생각의 무게에 짓눌리고 분노를 느끼게 되며 결국 소진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면, 우선 자신에게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이다.



? 나에게는 나의 감정, 의견, 가치를 표현할 권리가 있다.

? 나에게는 나다울 권리가 있다.

? 나에게는 거절할 권리가 있다.

? 나에게는 실수할 권리가 있다.

? 나에게는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다.

? 나에게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

? 나에게는 다른 성인의 문제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권리가 있다.

? 나에게는 나를 우선시할 권리가 있다.

? 나에게는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



읽어보면 단순하고 당연한 권리지만, 아마 이전에는 특별히 생각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어린 시절 형성됐거나 사회가 심어준 믿음과는 반대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기본권이 자신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내가 개인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그 권리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주체적이며 당당한 삶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과감히 실망시켜라!

? 당당하게 ‘No’하고 우아하게 거절하자




‘좋은 사람’들은 거절을 특히 어려워한다. 이들의 행동은 지나칠 정도로 분노나 불인정에 대한 두려움의 지배를 받는다. 불편한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이를 초래할 수 있는 갈등이나 거절 등의 상황 자체를 피하거나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 긴장과 갈등을 수습하고, 타인의 의견에 동의하는 등 자신을 안심시킬 수 있는 행동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좋은 사람’들은 어째서 남을 실망시키는 것을 그렇게까지 두려워할까? 그 기저에는 어떠한 엄격한 개인적 규칙이 있을까? ‘절대 다른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일까? 이 규칙을 어기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는 걸까? 대체 어떤 두려움이 우리를 이 피곤하고 소모적인 생활방식 속에 가두는 걸까?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에 빠진 사람들이 탈출하는 길은 단 한 가지이다. 대부분 어린 시절의 관점으로 형성된 자신의 불안 요인을 확실히 파악하고, 용감하게 시험해보는 것이다. 두려움의 순위를 정하고 가장 낮은 단계부터 용기를 내어 하나씩 행동에 옮겨 보자. 이러한 실험은 우리가 두려워하는 일들을 그렇게까지 겁낼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차근차근 증명해주고, 설령 두려워하는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을 때에만 ‘좋은 사람’이 될 용기

?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용기,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자신을 알릴 용기를 갖자!




저자 재키 마슨이 밝히는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좋은 사람’들이 그들의 성향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때에만 이런 성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선택권을 가진 ‘좋은 사람’이 되게 해주는 것이다. 필요할 때에는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좋은 행동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타인의 기대 속에 갇힌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며, ‘좋은 사람의 함정’을 ‘좋은 사람의 축복’으로 바꾸는 것이다.

대부분의 ‘좋은 사람’들은 선을 분명하게 긋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러한 경험이 별로 없고, 연습을 해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선을 긋는다’는 표현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자신이 선을 분명히 그어보지 않으면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 그러나 ‘나에게는 선을 분명히 할 권리가 있다’라는 믿음, 혹은 ‘사람들이 나의 결정을 싫어한다고 해도 나는 여전히 가치 있고 좋아할 만한 사람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자.

브로니 웨어의 책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에 따르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기대가 아닌, 나에게 진실한 삶을 살 용기를 가졌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내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표현할 용기를 가졌어야 한다’였다.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 목표라면,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결국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는 것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용기,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자신을 알릴 용기를 가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책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에 소개된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어린 사례와 다정하고 현명한 저자의 따뜻한 조언은 ‘좋은 사람의 함정’에 빠진 당신이 그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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