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인테리어를 말하는가?

누가 인테리어를 말하는가?

  • 자 :민병원
  • 출판사 :플럼북스
  • 출판년 :2014-09-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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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인테리어하지 말고,

사람의 철학과 이야기를 인테리어하라!

‘홈 인테리어의 혁명가’ 민병원 대표가 말하는

홈 인테리어와 디자이너의 길




공간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똑같은 일이라도 어떤 공간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능률이 달라지는 것은 굳이 연과 결과를 들먹이지 않아도 경험상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다. 특히 집이라는 공간은 개인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곳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집이 정리되지 않거나 빛이 들지 않아 어둡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집이 불편하면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도 불안하고 짜증이 나며 가족 간에 소통도 되지 않는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샤워를 하고, 밥을 먹고, 책을 읽고, TV를 보는 등 시시각각 개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불황이 길어지고, 사는 것이 팍팍한 이때 오히려 홈 인테리어가 더욱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누가 인테리어를 말하는가?》는 인테리어 현장에서 30년을 넘게 열정으로 뛴 홈 인테리어 디자이너 민병원 대표의 인테리어 철학을 담은 책으로 홈 인테리어란 공간 자체의 디자인이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의 철학을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피력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란 고객이 부탁하면 무엇이든 다 들어줄 수 있는 신(神)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디자이너로서의 민병원 대표의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다. ‘홈 인테리어는 어떤 길을 가야 하는가’를 묻는 민병원 대표는 이 책을 통해 디자인의 중요성,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소명의식, 홈 인테리어의 현재와 미래 등을 모색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누가 인테리어를 말하는가?》의 내용은 오롯이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한다. 단순하게 얻은 결론이 아니라 국내의 내로라하는 수많은 인물의 집을 인테리어 하며 부딪히고, 고뇌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얻은 의문과 답을 저자만의 톤으로 담담하게 풀어간다. ‘홈 인테리어의 혁명가’라고 불릴 정도로 열정과 도전 의식을 인정받아온 저자는 디자이너의 사명을 이야기하며, 홈 인테리어가 가야 할 길을 이 책을 통해 모색하고자 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시대와 공간을 넘어서 모든 것을 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고객이 부탁하면 무엇이든 다 들어줄 수 있는 신(神)이어야 합니다. 디자이너는 작업에 착수하기 전 고객과 많이 소통하고, 충분히 의사전달을 해 고객이 상상하는 작품이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작품 속에 스토리의 미학을 담을 수 있어야 그 노고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_인테리어는 삶을 기적으로 연출한다





사람을 이해하는 공간에 대한 철학과

미래 홈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혜안




《누가 인테리어를 말하는가?》은 총 5개 분야에 걸쳐 디자이너들이 생각해보아야 할 내용을 경험담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1장 《인테리어란?》에서는 ‘인테리어는 끝없는 탐구다’ ‘성공적인 창작은 소통에 의해 좌우된다’ ‘디자인의 흔적을 없애라’ 등 인테리어의 근본과 가치, 그리고 성공적인 인테리어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대해 설파한다.

2장 《고객은 나의 멘토》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보여주며, 디자이너로서의 가치관을 형성하게 해준 고객에 대한 감명 깊은 스토리가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 장을 통해 결국 인테리어 디자이너란 집을 꾸미는 단순한 기능공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 사람의 철학을 공간에 담아내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직업임을 간접적으로 역설한다.

3장 《디자이너의 역할》에서는 보다 실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범하기 쉬운 실수, 디자이너가 주의해야 할 사항을 짚으며, 인테리어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조언을 담고 있다.



인테리어는 한 가정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와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주는, 삶의 철학이 공존하는 직업입니다. 가족 구성원 누구도 관심이 없는, 닫혀버린 공간이야말로 가족을 모두 잠재워버리는 공허한 공간입니다. 이런 가정에 인테리어로 완벽한 행복을 심어준다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단순히 디자인 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디자인하고 삶 자체의 행복을 연출하는 최고의 직업임을 자부합니다. _공간에 삶의 철학을 담아라



4장 《홈 인테리어의 미래》에서는 구체적인 예를 통해 홈 인테리어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펼치고 있으며, 마지막 5장 《삶, 그리고 사람》에서는 사라지고 있는 기능공에 대한 안타까움, 인식 변화, 삶에 대한 지혜를 말한다.



21세기 최고의 주택은 욕실에 포커스가 맞추어질 것이고, 머지않은 미래에 욕실은 최첨단 우주선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발전할 것입니다. 주택을 건설하는 데 있어 욕실은 메인 축이 되어 가장 전망 좋은 곳을 차지할 것이고, 건축과 관련된 모든 기업이 욕실 프로젝트에 사활을 걸 것입니다.

인간의 최고 관심사인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과제를 풀어내는 곳으로는 욕실이 최적입니다. 양변기에 앉아서 용변을 보는 순간 소·대변 검사가 이루어져 용변의 양, 용변을 보는 시간, 몸무게, 체온 등 건강 체크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센서가 작동해 의류 전문기관으로 데이터가 전송되어 자동으로 분석됩니다. 그때그때 판단해 이상이 발견되면 담당 주치의에게 현 상태를 전송합니다. 이와 동시에 음식의 메뉴, 식사량 내지는 취침 시간 등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다시 욕실 사용자에게 전송하고, 원한다면 필요한 부분별 데이터베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_욕실은 미래의 로망이다





인테리어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과의 소통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치열하게 살았던 20대에는 화이트와 블랙 계열로 방을 꾸몄었다. 가구 배열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30대가 넘어가며 인생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자 가구들도 변하기 시작했다. 지금 내 집에는 빈티지 가구들이 두서없이 놓여 있고, 나는 그 안에서 자유로움을 느끼며 일한다”는 디자이너가 있었다. 이처럼 공간은 사람의 현재를 대변하기도 한다. 그 사람의 가치관, 여유, 삶의 철학 등이 공간 안에 녹아나는 것이다.

《누가 인테리어를 말하는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런 디자이너의 역할이다. 프로가 아닌 일반인을 위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고민해야 할 것은 인테리어 차제에 대한 고민보다 먼저 사람과 소통을 통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사람에 대한 이해와 철학이 녹아 있는 공간이야말로 최고의 빛을 발하며 그 사람의 삶의 질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이라면, 더 넓게는 디자인에 관심 있고,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한다”는 (주)두오모 최항순 회장의 추천사가 아니더라도 《누가 인테리어를 말하는가?》가 일반 독자들에게 공감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저자가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의 멘토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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