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자를 만든 참모들

1인자를 만든 참모들

  • 자 :이철희
  • 출판사 :페이퍼로드
  • 출판년 :2014-08-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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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전설적인 참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며, 시대를 이끈 명참모들이 중대 고비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파헤친다. 이 책은 2009년에 출간된 『1인자를 만든 2인자들』(페이퍼로드)의 개정판이며, 수양대군을 보좌한 한명회, 빌 클린턴을 보좌한 딕 모리스의 이야기를 더해 한층 풍성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았다.

저자 이철희는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평론가로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특유의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독설과 단호한 진단으로 역사 속 1인자와 참모들의 공과 과를 재조명하고 있다. 또한 흘러간 옛이야기에 그치지 않도록 각 장의 말미에 해당 참모들의 인생과 업적을 통해 도출한 참모 멘토링을 제시했다. 이 시대를 이끄는 정치인을 비롯한 모든 조직의 리더와 참모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모두가 납득할 만한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네트워크 시대, 수평 사회의 리더십



좋은 리더에겐 반드시 좋은 참모가 있다. 아니, 단언컨대 좋은 리더란 좋은 참모를 곁에 두고 잘 활용하는 사람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결국 어떤 사람과 일하느냐가 관건인 것은 당연하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좋은 리더가 되지 못한다. 나눠주고 베풀고 품에 안을 때 비로소 참된 리더가 된다. 이 책은 좋은 리더에 대한 얘기다.

리더십 이론은 넘치도록 많다. 그만큼 리더십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리더십이란 단순히 리더의 기술 또는 덕목을 말하는 게 아니다. 리더십은 리더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조직이나 상황을 이끌어가기lead 위해 펼치는 기술이나 행위를 뜻한다. 이렇듯 리더십은 리더의 전유물이 아니다. 직급이 낮은 사람도 얼마든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이 네트워크 시대, 수평 사회에서의 리더십이다.

참모를 말할 때 흔히 리더leader를 리드lead하는 역할로 규정하곤 한다. 그렇다고 모든 참모가 리더를 이끈다는 뜻은 아니다. 좋은 참모만이 그럴 수 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리드한 루이 하우나 이성계를 리드한 정도전 같은 이가 좋은 참모들이다. 좋은 리더만큼이나 좋은 참모들이 있을 때 조직은 발전하고, 융성한다. 아무리 뛰어나고 출중한 리더라고 하더라도 그의 존재만으로 성공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좋은 리더와 참모 간에는 언제나 끊임없는 소통이 있었지만 또 긴장도 있었다. 이 긴장은 각자의 역할에서 비롯된 것이다. 참모가 부하라는 생각에 빠져 열심히 리더의 결정을 추종하기 바쁘면 그는 참모가 아니다. 리더가 참모를 단순히 부려 먹는 졸병으로 생각한다면 그 또한 훌륭한 리더가 되기 어렵다. 감정적 대립은 불필요하지만 각자의 역할에서 비롯된 긴장은 불가피하고, 또 그것 때문에 더 좋은 결정이 내려지게 된다.





참모의 시대, 명참모들의 이야기 속으로



과거엔 리더와 참모의 존재가 자리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요즘엔 자리 때문이 아니라 역할에 의해 주어진다. 비유하자면 과거의 리더ㆍ참모 관계가 존재 규정이었다면 이제는 역할 규정이다. 현대 사회도 역시 조직 사회이기 때문에 자리가 없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과거처럼 엄격한 상하 관계 속에서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경직 시스템이 아니다. 이제는 누구나 자리보다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연 시스템이다. 따라서 좋은 리더가 되려면 참모에 대해 알아야 하고, 좋은 참모가 되려면 리더에 대해 알아야 한다.

크게 보면 어떤 조직이든 가장 높은 자리의 한 사람을 제외하면 모두 참모다. 그런 점에서 참모의 시대, 참모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시대다. 참모가 리더를 리드lead하려면 리드read하는 것이 필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최고의 참모들이 자신의 리더,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의 코드를 어떻게 읽었는지read 살펴보면 소중한 참고가 될 것이다. 어떻게 읽을까? 역지사지易地思之가 답이다.

이제 리더의 시대는 지나갔다. 나라도, 회사도, 단체도 좋은 참모가 있어야 성공한다. 좋은 리더라면 참모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지금은 참모의 시대다. 최고의 참모들이 펼친 드라마를 통해 나의 성공 스토리를 시작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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