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재료 그대로 말리고 절이고 삭히는 열두 달 저장음식

제철 재료 그대로 말리고 절이고 삭히는 열두 달 저장음식

  • 자 :김영빈
  • 출판사 :원타임즈
  • 출판년 :2014-06-0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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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제철의 풍미를 살려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저장식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고 대부분 소식구가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요즘은 저장음식을 만들기에 그리 적합한 환경은 아니다. 게다가 사시사철 언제든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기에 저마다 제철의 의미를 크게 두고 있지도 않다. 그러나 제철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네 마트, 시장,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를 소개하면서 저장과 보관이 가능한 양을 만들어 보도록 구성하였다.

금전적 가치만 지불하면 얼마든지 세련된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엄마의 일 년 정성과 수고가 어떤 예술품보다 훌륭하고 멋지다는 것을 나누고픈 저자의 시골스러운 감성을 담아 일 년이 넘는 시간을 오롯이 쏟아 부으며 이 책에 매달렸다.

시판 제품보다 비용과 품이 더 들기도 하고, 못생기고 유혹적이지도 않지만 저장음식에는 돌아서면 생각나고 입맛 다시게 하는 시간의 맛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저장음식을 만들게 하는 매력은 긴장과 기다림에 있다. 가슴 두근거리며 열어 본 결과물이 성공이라면 이전 열 번의 실패를 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마력이 그 속에 있다.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담지 못한 저장음식이 생각보다 많아 아쉽지만 최대한 많은 것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만들면서 실패하고 궁금했던 점들을 꼼꼼하게 설명하였다. 무엇보다 함께 나누는 즐거움과 귀한 것을 아껴 먹는 마음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레시피의 정석, 맛의 교과서



저장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저장음식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장아찌만을 생각한다. 저장식에는 건조, 병조림, 당장, 산절임, 염장과 장절임, 발효 등의 방법이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장방법의 기본과 세세한 내용을 담아 정보를 준다. 특히 우리나라 저장식 중 간장, 고추장, 된장에 대해서는 발효 부분에서 상세히 설명했고, 특히 된장과 고추장은 도시 생활과 소식구에 맞게 약식으로 담그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열두 달 캘린더를 만들어 각 식재료마다 제철이 언제인지 그래프를 통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저장식을 만들 때 필요한 기본도구와 대체도구, 만들어 보관할 수 있는 용기의 종류, 소독법, 탈기에 관해서도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였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파트를 나누어 각 계절마다 말리기, 부각, 잼, 콩포트, 마멀레이드, 청, 꿀절임, 식초, 피클, 장아찌, 젓갈 등을 부속 재료와 함께 만드는 방법과 궁금한 점, 이유 등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인터넷에서 마늘장아찌 하나만 검색해 봐도 셀 수 없이 많은 레시피가 검색된다. 신기하게도 같은 레시피는 거의 없다. 도대체 어떤 레시피가 진짜일까?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확실히 들어가는 게 맞는 걸까? 이 부분은 근거 있는 설명일까? 과연 그 맛은 검증된 것일까? 그 고민은 바로 이 책이 풀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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