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어느 한 지역에서 하나의 대중문화가 생기는 것은 단순하지 않다. 여러 조건들이 적당한 환경 속에서 최적화됐을 때 비로소 그 싹을 틔울 수 있는 것이다. 100여 년 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이 처음 나왔을 때도 그랬다. 서구에서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일본인들 스스로 그것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적당한 인물이 나타나 그 바람에 부응해 만듦으로써 마침내 애니메이션이 처음 태어날 수 있었다. 그 일본 애니메이션의 탄생기를 정리하는 동시에 이웃 섬나라에서 아시아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짚어보았다.
‘애니고고학’ 시리즈에 대하여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 속에는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럽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묻혀있다. 그것들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 이야기부터 사회, 문화, 경제, 과학 등 인간의 역사 전반과 긴밀히 얽혀있다. ‘애니고고학’은 유물을 캐는 고고학자처럼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독자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작품의 재미 이상으로 지적충족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