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2009년 영화 『아바타』의 돌풍은 정말 거셌다. 영화 속의 모든 것들이 마치 살아서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놀라운 영상 때문이었다. 『아바타』는 3D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구현된 이른바 입체영화였다. 애니메이션계에도 그 영향에 『폴라 익스프레스』로 움튼 디지털 입체영상 기술이 『드래곤 길들이기』 등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하지만 디지털 방식만 아니지 기념비적인 입체 애니메이션 영화는 1980년대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스타체이서』다. 더욱이 이 작품을 국내의 한 제작자가 만들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애니고고학’ 시리즈에 대하여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 속에는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럽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묻혀있다. 그것들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 이야기부터 사회, 문화, 경제, 과학 등 인간의 역사 전반과 긴밀히 얽혀있다. ‘애니고고학’은 유물을 캐는 고고학자처럼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독자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작품의 재미 이상으로 지적충족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