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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백 (Love Me Back) 2
- 저자 :윤형주
- 출판사 :몬스터
- 출판년 :2014-05-1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30)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3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언제 고백할건데?”
“고백이라니?”
고백이라는 단어에 얼굴은 화끈거리고 심장은 부끄러워했다.
“고백해야지, 평생 숨어서 바라보기만 할 거야?”
“응.”
“응이라고?”
“난 평생 바라만 보다가 죽어도 좋아.”
“놀고 있네. 네가 무슨 해바라기냐? 평생 바라만 보다가 죽게.”
“진짜야, 난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
“그럼 어떤 게 사랑인데?”
혜민이 물었다.
“사랑은,”
나는 말문이 막혔다. 아니, 말을 하지 않았다. 혜민에게 사랑을 설명한다는 것은, 해바라기 꽃이 땅 속 깊이 파묻힌 뿌리에게 눈부시고 아름다운 태양을 설명하는 것과 같다. 태양을 완벽하게 설명한다 해도, 뿌리가 땅 위로 나와 직접 보지 않고서는 태양을 향한 해바라기의 마음을 이해 할 수는 없다. 사랑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시킬 수 없는 감정인 것이다.
“고백이라니?”
고백이라는 단어에 얼굴은 화끈거리고 심장은 부끄러워했다.
“고백해야지, 평생 숨어서 바라보기만 할 거야?”
“응.”
“응이라고?”
“난 평생 바라만 보다가 죽어도 좋아.”
“놀고 있네. 네가 무슨 해바라기냐? 평생 바라만 보다가 죽게.”
“진짜야, 난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
“그럼 어떤 게 사랑인데?”
혜민이 물었다.
“사랑은,”
나는 말문이 막혔다. 아니, 말을 하지 않았다. 혜민에게 사랑을 설명한다는 것은, 해바라기 꽃이 땅 속 깊이 파묻힌 뿌리에게 눈부시고 아름다운 태양을 설명하는 것과 같다. 태양을 완벽하게 설명한다 해도, 뿌리가 땅 위로 나와 직접 보지 않고서는 태양을 향한 해바라기의 마음을 이해 할 수는 없다. 사랑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시킬 수 없는 감정인 것이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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