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년의 연

천만년의 연

  • 자 :장재영
  • 출판사 :도서출판 학이사
  • 출판년 :2014-04-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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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는 망자의 넋을 수습하는 저승차사다. 저승계 제4명부국 환령3팀 소속 차사로 1,472번의 소임을 무사히 완수해 ‘일사천리상’을 수상한다. 천상세계를 방문할 수 있는 천상권이 주어지는 상으로 모두가 부러워하고 칭송하는 대상이 된 것이다. 이대로 계속 선업을 쌓으면 멀지 않아 다시 인간으로 환생할 것이다.

어느 날, 착오로 잘못 교부된 적패지에서 사랑하는 여자의 이름을 발견한다. 남몰래 흠모의 정을 품어온 가인이 곧 죽음을 맞게 될 운명인 것이다. 현우는 코마상태에 빠진 환자의 몸을 빌려 그녀의 죽음이 예정된 지하철로 향한다. 그리고 지하철 화재사건으로부터 극적으로 가인의 목숨을 구한다. 이제 그는 쫓기는 신세가 된다. 명부국이 엄격히 금한 산 자의 신체강탈과 명부의 천기누설 및 조작 죄로 악명 높은 귀찰대의 추적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현우와 가인은 귀찰대의 집요한 추적을 두 차례나 간신히 따돌리지만, 이내 딜레마에 빠지고 만다. 가인의 유일한 핏줄인 할머니를 볼모로 잡은 귀찰대의 노림수에 걸려든 것이다. 할머니는 가인이 목숨처럼 아끼는 사람이다. 현우는 사랑하는 가인을 위해 그녀가 잠든 사이 스스로 귀찰대에 투항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이별하고 만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가인은 극람암으로 향한다. 추적을 피해 들른 적이 있는 깊은 산속에 자리한 신비로운 암자다. 그리고 율암스님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담보한 ‘산 자 저승행’을 선택한다.

가인은 산 자로서 모질고 엄혹한 지옥 단죄의 고통을 온몸으로 견뎌나간다. 그러던 와중에 ‘전생의 방’을 찾아가면, 현우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인은 갖은 고난 끝에 비밀의 문을 열고 마침내 전생의 방 앞에 다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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