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판을 실음과 동시에 원저작자의 원화가 아닌 새로운 일러스트를 선보인다. 각종 출판물 일러스트레이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유유’가 그림을 맡아 따스하면서도 산뜻한 새로운 캐릭터를 내놓았다. 생텍쥐페리가 그린 원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삽화와 편집은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준다. 독자들이 명작과 고전을 읽는 이유는 지혜의 재발견을 위해서이며 또 현재를 비춰보는 거울로 삼기 위해서이다. 이런 명작에 새로운 옷을 입혀 독자들이 친근하게, 그리고 그동안 익숙해졌던 명작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