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는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성장소설이다. 헤세는 이 작품들을 통해 한 인간이 성장하면서 느낄 수 있는 고뇌와 진통을 세밀하게 그렸고 이 두 소설은 시대를 뛰어넘어 독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자아와 대면했을 때,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 상황에 의해 흔들리고 있을 때 자신의 내면과 보다 쉽게 마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도서에서는 헤세의 대표적인 성장소설 두 편을 한 권에 담아 그 작품의 진수를 제대로 맛보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