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2.0 이야기에서 답을 찾다

경영 2.0 이야기에서 답을 찾다

  • 자 :곽숙철
  • 출판사 :틔움출판
  • 출판년 :2014-03-1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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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경영 2.0이다.



농경, 수공예 사회가 산업사회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대대적으로 노동 인력의 재 사회화가 이루어져야 했다. 자립심 강하고 제멋대로 행동하기 좋아하는 농부들과 노동자들을 규칙을 지키고 윗사람의 지시를 따르는 직원으로 변화시켜야 했던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경영 1.0’이다.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기업은 ‘경영 1.0’의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탈(脫) 권위를 추구하는 21세기 디지털시대의 자유로운 영혼들을 20세기 산업사회의 제도와 조직, 규율에 복종하는 노예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경영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걸까?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경영 2.0’이다.



경영의 구루 게리 해멀(Gary Hamel)이 주도한 ‘경영 2.0’의 과제를

6가지 핵심 키워드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와 실제 사례로 풀어냈다.



어느 기업의 CEO가 집중적인 ‘직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계획을 이사회에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이사회 멤버 가운데 한 사람이 따졌다.



“직원들을 교육시켰는데 모두 떠나가면 어떻게 하죠?”



그러자 CEO가 되물었다.



“직원들을 교육시키지 않았는데 모두 남아 있으면 어떻게 하죠?”



이 책은 경영의 구루 게리 해멀이 헨리 민츠버그, 프라할라드, 피터 센게, 제프리 페퍼 등 저명한 경영학자들과 고어의 테리 켈리, 구글의 에릭 슈미트, 홀푸드의 존 멕케이, IDEO의 팀 브라운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CEO 들과 함께 정리한 ‘경영 2.0(미래 경영)’의 25가지 과제를 6가지 키워드와 함께 앞서 소개한 것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저자는 ‘경영 2.0’의 실행 키워드로 사람(People), 자율성(Autonomy), 상상력(Imagination), 실행력(Execution), 공감(Empathy), 혁신(Innovation)의 6가지를 뽑아냈다. 그리고 이의 실행을 위한 방향성을 현학적인 논리가 아닌 통찰이 담긴 이야기와 다양한 기업의 실제 적용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경영 2.0’의 6가지 실행 키워드가 담고 있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People: 사람에 집중하라

돈을 주고 살 수 없고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것이 진정한 경쟁력이다. 이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황금알을 단번에 몽땅 꺼내려다 거위를 죽여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솝 우화≫ 속의 어리석은 농부처럼 기업도 직원을 잘 돌보지 않으면 성과를 낼 수 없다. 창조 사회가 되면서 사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 Autonomy: 자율성을 부여하라

기회가 빛의 속도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환경에서 조직은 신속히 역량과 인프라를 재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직원의 자율성이 필수적이다. 위계적인 조직과 권위적인 리더십으로는 직원의 상상력과 실행력을 끌어낼 수 없다. 직원의 자발적 활동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경영 시스템이 운영되어야 한다



3. Imagination: 상상력을 끌어내라

지식정보사회를 넘어 창조사회로 가고 있다. 지식과 정보는 이제 더 이상 경쟁 우위 요소가 아니다. 통신 기술의 발전, 인터넷의 확산, 정보 매체의 다양화로 지식과 정보가 빠르게 범용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사회의 핵심 자원은 상상력이다. 직원들의 상상력을 끌어내는 능력의 차이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



4. Execution: 실행력을 강화하라

아무리 좋은 전략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실행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혁신은 실행될 때에만 가치가 있다. 실행력은 기업의 기초 체력이다. 어떤 명약을 쓰더라도 그 약을 받아들일만한 기초 체력이 없으면 치료가 되지 않듯이, 실행력이 부족한 조직에는 어떠한 것도 효과가 없다



5. Empathy: 공감으로 리드하라

리더는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다. 조직의 핵심 인물도 아니다. 리더는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과 꿈과 목표, 지식과 정보,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사람이다. 이제 더 이상 논리로는 안 된다. 권위로는 더욱 안 된다. 이 시대의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의 능력이다. 공감이야말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가장 보편적인 언어이기 때문이다



6. Innovation: 혁신을 촉진하라

혁신의 시대다. 과거와 다르고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새로움을 보여주지 못하면 성과 저하는 물론 생존마저 위협 받는다. 혁신은 더 이상 위기 상황에서만 추진하거나 일상을 벗어나 특별하게 추진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기업이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추진해야 하고, 밥을 먹듯이 일상 속에서 매일같이 추진해야 하는 일이다.





교과서로 배운 경영학은 잊어라!

한번 들으면 절대 잊히지 않는 통찰이 담긴 미래 경영이야기.




모토로라, 노키아, 소니, 닌텐도 등 불과 얼마 전만해도 시장에서 절대 강자의 자리에 있던 기업들이 이제는 잊혀져 가고 있다. 그만큼 빠른 속도로 경영 환경이 변하고 있다. 이런 속도를 기업이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경영학은 과거 100년을 지배해온 산업사회 패러다임의 산물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웹 3.0’으로 대변되는 21세기 디지털시대. 이제 경영도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2008년 경영의 구루 게리 해멀을 비롯한 세계적인 경영 대가 36명이 모여 미래 경영, 즉 ‘경영 2.0’의 25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이 책은 서문에 잘 나와 있는 것처럼, 이들이 도출한 ‘경영 2.0’의 과제를 다음의 6가지 실행 키워드로 풀어냈다.



People: 사람에 집중하라.

Autonomy: 자율성을 부여하라.

Innovation: 상상력을 끌어내라.

Execution: 실행력을 강화하라.

Empathy: 공감으로 리드하라.

Innovation: 혁신을 촉진하라.



특히 저자는 ‘경영2.0’이라는 어렵고 딱딱한 주제를 6가지 실행 키워드로 압축하고, 이를 미래 경영의 또 하나의 트렌드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래서 이 책은 경영 서적인데도 불구하고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그리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이야기는 사람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추구하는 조직 구성원들뿐 아니라 세상의 변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며, 특히 미래 경영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관해 고민하는 조직의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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