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스승과 제자의 의술일지 1

그 스승과 제자의 의술일지 1

  • 자 :김은미
  • 출판사 :북팔
  • 출판년 :2014-03-1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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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시기, 실존했던 젊은 천재침의와 그의 제자가 의술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실존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함께하는 팩션소설입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그 시기에 오로지 의술하나로 자신의 길을 걸어간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작금의 현실이 비록 전시중은 아니나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도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술을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떠나보낸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지병인 두통으로 고생하던 광해는 허임이라는 의원을 불러들이라 우승지에게 명한다. 어명은 우승지를 거쳐 전라관찰사를 통해 도사 진명에게까지 전해진다. 마침 진명은 복직을 위해 한양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진명은 침의 허임을 대동하라는 명을 받고 허임이라는 의원을 찾아간다. 하지만 허임이란 의원은 어명을 받고도 쉽게 진명을 따르지 않는다. 진명은 할 수 없이 의원을 포박하여 길을 떠난다.

도성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온 진명은 내자 소현의 이상한 행동에 근심을 하게 되고 더불어 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는 의원의 고집에 어려움을 겪는다. 의원을 끌어내기 위해 진명은 우승지와 함께 허임이라는 의원의 제자 박도영을 찾아간다. 우승지는 진명에게 그 제자가 귀신들린 자를 고치는 이라 말해준다. 도영이 준 서신으로 의원의 문제를 해결하자 이번에는 소현이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다. 진명은 도영에게 소현의 일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한다. 도영은 여인이면서 남장을 한 채 활보하며 소현이 사라진 경위를 추적해 나간다. 진명은 도영의 도움으로 금서를 만드는 무리들에게서 소현을 구출한다. 진명과 소현이 무사히 돌아간 후 도영의 집으로 그녀의 스승 허임이 찾아온다. 마지막 만남을 위해....

요상한 태몽 탓에 계집이 아닌 사내로 키워지던 도영은 접장 경준의 도움을 받으며 서당을 다닌다. 그러나 아비가 정여립의 난에 연류되어 잡혀가고 가문은 하루아침에 몰락하고 만다. 도영의 가문이 몰락한 배경에는 기향이라는 자의 발고가 있었다. 가난한 선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시대에 불만을 품고 있던 기향은 야망을 위해 송익필의 사주를 받아 도영의 집안을 발고한다. 구사일생으로 홀로 살아남게 된 도영은 약초꾼 영학에게 얹혀살며 본초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다.

도영이 시련을 겪는 사이 관노의 아들인 허임은 노의원의 도움을 받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의원에서 일을 하다 의술에 눈을 뜨게 된다. 어미의 침 값을 대신하기 위해 잡일을 하며 노의원 장한웅의 곁에 머물던 허임은 그에게 의술을 배우게 된다. 허임은 신술의 경지에 이른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어린 나이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은 실력을 갖추게 된다. 뛰어난 의술을 가진 제자를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스승인 장한웅은 임금의 명을 받고 도성을 향해 가던 중 제자 만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다. 도성에 오게 된 허임은 젊은 나이로 처음엔 내의원의 신뢰를 얻지 못하나 장안의 골칫거리인 사의邪醫 최운영이 일으킨 문제들을 해결하는 한편 좌의정의 아들을 치료한 일로 명성을 쌓는다. 결국 허임은 스승을 대신해 임금을 시료하게 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혜민서 침의가 된다. 그의 나이 약관을 바라볼 즈음이다.

오로지 의술에만 정진하던 허임에게 어느 날 연호라는 이름의 젊은 선비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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