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사람들에게 친근한 모습의 동물 3마리가 주인공으로 조금 특이한 능력이 있는 이 3마리 동물이 자신들의 주인을 죽인 자. 살인자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살인자를 추적하고 복수를 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인간사회를 여행하며 그들의 시선으로 인간사회와 인간들을 바라보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조금 특이한 판타지소설입니다.
인간들이 인간사회에서 인간의 능력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위기가 닥쳤을 때, 인간들이 서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며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려고 하거나, 인간지도자들이 인간사회에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인간사회를 안정시킨다는 목적 하에 대중에게 진실을 숨긴 채 손쉽게 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거짓된 정보로 대중을 속여 안정시키려고 하는 모습 그리고 그 혼란스런 상황을 이용하여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또 다른 인간들의 이기적이고 추악한 모습을 동물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형태로 표현한 현대판타지스릴러소설입니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시작점에서 시작하여 마지막에 하나로 묶어져 결론이 지어지는 이야기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3개의 이야기는 ‘장’에 상관없이 단락별 제목 앞에 붙은 3개의 기호(○, ●, ◎)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기호는 과거의 이야기가 ●기호는 현재 진행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호는 인간들의 시각이라 대변 할 수 있는 언론이 주체가 되는 이야기로 있습니다. 제 책은 하나의 흐름에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 흐름으로 진행되기에 읽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하나의 기호만 따라가며 총 3번은 나누어서 읽으신다면 불편함 없이 편하게 읽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