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꼭 구해야 하는 이혼녀 영미와 화려한 스펙을 가진 이혼남 상철의 사랑이 다시 시작된다!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보지 못한 채 무미건조하게 일만 하며 살아가는 남자 상철.
사랑에 배신당한 줄 알았으나 그것이 사랑이 아니었음을 몰랐던 여자 영미.
그리고 이 둘에 대한 집착을 사랑으로 착각한 준성과 화영.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며 서로에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주인공 상철과 영미의 진정한 사랑 찾기!
세월을 얼마만큼 살고 견뎌온 한 남자와 그리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지 않으리라 다짐하였던 한 여자는 그렇게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