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이 뭐예요?

내 이름이 뭐예요?

  • 자 :김세준
  • 출판사 :새길미디어
  • 출판년 :2014-04-0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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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누구나 한번쯤 주목받는 꽃이고 싶다. 그러나 세상에는 의미 없이 존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한 알의 씨앗이 있다. 이 씨앗은 자기가 어떤 씨앗인지 모른다. 어떤 꽃이 될지, 어떤 풀이 될지 모른다. 하지만 이왕에 세상에 태어나면 화려한 꽃이 되고 싶다. 그래서 주목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두렵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잡초가 될 거 같아서 두렵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서 나비와 함께 세상을 여행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매우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이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낯선 씨앗이 만나는 꽃들과 나비들에게 묻는다. 나는 누구이냐고? 그러나 그 낯선 씨앗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아무도 없기 때문에 씨앗은 불안하다. 혹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잡초가 아닌지. 잡초가 되어 아무 곳에나 피어나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은 채 사라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씨앗은 두렵다.



우리 인간도 태어나면 씨앗과 같은 두려움과 설렘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모든 부모들은 자기의 자식들이 화려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것이 멋진 인생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열심히 교육을 시킨다.



하지만 행복은 무엇일까? 공부를 일등하고 일류대학을 진학하고 좋은 직장을 다니고 그런 것이 행복일까? 평범하게 살면서 행복할 수는 없는 것일까?

잡초에 대한 두려움은 어쩌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이 아닌 평범한 직장을 살아가야 하는 절대 다수가 갖고 있는 두려움일 지도 모른다.



이 책은 평범하게 살면서도 그 속에도 빛나는 순간과 보람된 순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판사 검사 의사 변호사 억대 연봉자 뭐 이런 인생만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낯선 장소에서도 자신의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생. 그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장미 같은 인생, 해바라기 같은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라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낯선 장소에서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잡초 같은 인생. 그 인생에도 소중한 무엇인가가 있다.



세상에는 의미 없이 존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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