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인생을 보는 지혜 - 주역

365일 인생을 보는 지혜 - 주역

  • 자 :남덕(南德)
  • 출판사 :인문학의서재
  • 출판년 :2014-02-1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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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벗어나 앞서 달아나려 하면 반드시 중도에서 좌절하고 만다



현명한 사람은 타인의 말과 행동(여기에는 물론 글이 포함된다)에서 교훈을 얻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잘못과 그로 인한 결과에서 정신을 차린다는 말이 있다. 극단의 경우 어그러진 자신의 현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무인 삶을 내팽개쳐 버리기도 한다.

선한 사람은 남의 마음속에 있는 악을 생각하기 어렵고 악한 사람은 상대의 선을 생각하기 어려운 법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순리와 상식에 어긋나더라도, 욕심에 눈이 가리어진 상황에서는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게 보통의 인간이다. 하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법칙이 있으니 바로 천지 음양의 변화와 순환이다. 그것은 우리 삶의 불변의 이치이며 인간은 그 자연에 속해 있는 존재이다. 인간이 하늘의 운행을 거스르는 일은, 거대한 파도에 달려들어 반대로 나아가려는 행위와 똑같다. 그러면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고 기진맥진하는 결과에 이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때를 기다리며 차분히 준비하고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해 나가면 매사는 형통하게 된다. 욕망을 끝끝내 취하고자 하면 상식과 순리를 거슬러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있다. 인간이 악과 싸우는 노력은 직접적으로 볼 수 없지만 노력의 결과는 언젠가 드러나게 된다.

‘역(易)’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바뀌고 변하며 그 일정하게 변하는 법칙 자체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음양의 판단 기준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어떤 시점이나 상황이 변하면 바뀌며, 이들 대립하는 음양이 서로 마주 작용함으로써 모든 변화가 생겨난다. 이들 음양은 변화하여 순환할 뿐만 아니라 서로 섞임으로써 새로운 것을 낳는 진화를 한다.

이 변화와 그 원리, 변화를 거스르려 했을 때 벌어지는 일들은 현대사회의 정글의 법칙에 그대로 적용된다. 이 책을 통해 삶의 근본 이치를 알고 현실을 살아 나가는 현명한 지혜를 습득하길 바란다.





시류를 쫓는 자는 시류와 함께 망한다! 통찰력을 길러 대비하라



통찰력이란 모든 일의 이면에 있는 근본을 간파해 내거나 바깥으로 나타나지 않는 내면의 움직임을 읽어 내는 일이다. 현상만을 본다든지, 다른 사람의 말에서 사안의 추이를 엿본다든지, 매사를 자기중심적으로 보는 단계는 아직 통찰에는 이르지 못한 것이다.

깊은 통찰력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전체를 폭넓고 객관적으로 보는 판단력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해야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안을 거울처럼 비춰 보고, 각각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게 된다.

천지의 음양, 다시 말해 삶의 근본을 깨우쳐야 세상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면을 읽고 준비하고 대응하고 대처할 수 있다. 『주역』이 고대 중국의 군주들에게 한결같이 읽힌 이유이다. 거대하게 보면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서부터 더 적게는 기업을 운용하는 일, 사람과 소통하고 이끄는 일, 소란을 다스리고 통합시키는 일 등 생활의 세세한 부분에까지 적용이 된다.

이 책에는 윗자리에 있는 사람이 의사 전달 기술을 반드시 익혀야 하는 이유, 협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로에게 공평한 장소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가르침,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져 곤궁해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말, 인간관계에서 소송이 일어나는 경우의 대부분은 대응 기술의 미숙함에서 비롯된다는 것 등 『주역』을 점괘 보는 책으로 단순히 알고 있던 독자들에게는 가히 신선한 충격에 가까울 만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혜의 보고



만물이 운용되는 세계의 법칙 자체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 원칙을 인간사에 적용시켜 비교 연구하면서 풀이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현실적으로 해석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지혜 자체가 담겨 있다. 그 법칙성을 깨닫고 눈에 보이지 않는 조짐을 읽어 내는 눈을 길러 주려는 것이 『주역』이다.

과거를 밝혀서 현재를 파악하고 그것을 근거로 미래를 헤아려 안다. 지금 눈으로 보고 있는 현상도 미세한 원인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원인을 알면 현상의 이면에 있는 근본이 보이게 되고 장래의 형편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만물의 지혜를 아우르는 동양의 대표 고전 『주역』의 핵심을 1년 365일로 나누어 한 문장씩 해석해 놓았다. 이 책은 꼭 날짜에 맞추지 않고 그때그때 아무 장이나 펼쳐 읽어도 상관없으며, 모두가 우리를 바로 서도록 해 주는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니 존재의 뿌리를 알고 삶의 방향을 알고 사는 방법을 알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지혜로운 깨달음을 얻고 현실 속 자기의 삶에 적용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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