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사랑한 나라 이탈리아 - 그림쟁이의 배낭여행 5. 로마ㆍ피렌체ㆍ베네치아ㆍ밀라노

햇살이 사랑한 나라 이탈리아 - 그림쟁이의 배낭여행 5. 로마ㆍ피렌체ㆍ베네치아ㆍ밀라노

  • 자 :이향경
  • 출판사 :더플래닛
  • 출판년 :2013-11-1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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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열망은 점점 커졌다. 그리고 올해는 여행이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다른 때보다 훨씬 더 크게 들렸다.

결국, 영어 울렁증, 소심한 성격, 저질 체력 등 여러 악조건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러쿵저러쿵 사연 많은 홀로 떠난 46일의 배낭여행을 마친 후, 다시는 잊을 수 없는 배낭여행의 일기를 다섯 권의 책으로 엮어가기 시작했다. 첫 번째 이야기인 『스톱오버도 즐거워』를 시작으로 『심장을 훔친 스페인』, 『프랑스를 사랑한다』, 『스위스는 느낌표』가 출간되었으며, 이번 여행기는 다섯 번째 책이자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햇살이 사랑한 이탈리아』이다.



마지막 유럽, 이탈리아에 도착했을 땐 5월에 접어들 무렵이었다. 다른 유럽에서는 가끔 심술부리던 하늘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항상 환한 햇살을 내려주었던 곳. 그래서인지 이탈리아의 추억엔 왠지 모를 따뜻함이 배어있었고, 당황했던 기억마저도 다시 돌이켜보면 거기에서도 따뜻한 냄새가 났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총 다섯 도시를 방문했다.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두오모가 있는 밀라노, 천 사백여 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118개의 인공 섬들이 떠다니는 신비의 도시 베네치아, 도시 전체가 온통 붉은 지붕으로 덮여 있어 마치 붉은 바다처럼 보이는 피렌체와 기울어진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황님의 나라, 바티칸이 있는 이탈리아의 수도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도시 각각의 특색이 너무나도 뚜렷해서 나는 여러 개의 작은 나라를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완전히 다른 것 같은 도시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다름 아닌 햇살. 이 아름다운 반도를 한결같이 비추었을 햇살, 그리고 햇살을 닮은 사람들의 미소와 함께 보낸 나의 시간이 『햇살이 사랑한 이탈리아』에 담겨 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기억하시길. 이탈리아는 햇살마저도 사랑에 빠져버린, 그런 멋진 나라라는 것을.

당신도 사랑에 빠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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