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뒤흔든 10일 - 6월 민주항쟁

한국을 뒤흔든 10일 - 6월 민주항쟁

  • 자 :이윤섭
  • 출판사 :이북스펍
  • 출판년 :2013-08-2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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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만끽하고 있다.



대통령에 대한 욕설 비방을 아무리 해도 처벌 받지 않고 북한을 찬양해도 별 일 없는 세상이다. 반공 선전에 찌들고 기본권의 제약과 불법 감금, 고문 등이 일상적이던 전두환 독재 정권을 경험한 세대들에게는 돌이켜 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말로만 ‘그 시절’을 듣는 젊은 세대는 실감이 안날 것이다. 1945년 일제가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하여 독립을 되찾은 한국인은 국가 건설에 매진해야 했다. 국가 건설의 토대는 물질적 경제적 기반이다. 이를 쌓기 위해 다른 가치는 희생했다.



경제적 성공의 결과로 국민들은 1970년대 후반부터 간절히 민주적 가치를 바랬는데 몰지각한 전두환 정권은 이를 무력으로 억압했다. 전 국민적인 치열한 투쟁의 정점으로 1987년 이른바 ‘6월 항쟁’이 있었고 그 결과 새로이 민주적 헌법이 제정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 6월 항쟁이 의외로 젊은 세대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고 심지어 잊혀져가는 현상은 이른바 민주화 세대에게는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다. ‘민주화’가 은근이 비아냥하는 말이 된 현실은 진영 논리로는 ‘보수’가 좋아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당파적 입장에서 떨어져 보면 모든 국민이 개탄할 일이기도 하다. 이는 전반적으로 민주화 운동과 한국현대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은 민주화 운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6월 항쟁을 다룬 것이다. 그동안 나온 관계 서적은 정치적 선입견에 젖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에게는 거부감을 주었다. 이러한 관계로 거국적이었던 6월 항쟁이 당파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책은 정치적 지향성을 가능한 한 멀리하고 사실적 측면에 집중하여 묘사했다. 6월 항쟁을 겪지 않은 세대가 6월 항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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