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의 힘

아부다비의 힘

  • 자 :임은모
  • 출판사 :이담Books
  • 출판년 :2013-10-1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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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을 아는가? 혹은 들어보았는가? 대중이 인식하는 두바이는 화려한 꿈같았다. 세계 최대 최고층 건물이 건설 중인 그곳은 어느 곳보다 풍요롭고 부유한 곳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극적으로 변했다. 이제, 우리가 눈을 돌려야 할 곳은 아부다비다!





두바이는 갔다, 이제부터는 아부다비로!



세계가 꿈틀거리고 있다. 전 세계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아라비아 해에 위치한 도시국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가 요동치고 있다. 세계 최대의 국부펀드 운용국가인 아부다비. 2008년 9월 미국발 금융위기가 그곳만을 비껴간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의 금융현실을 반면교사로 삼아 아부다비는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남다른 전략으로 자신의 위상을 부단히 높이고 있는 것이다.





아랍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아부다비 변화의 동인은 무엇보다도 ‘포스트 오일머니’에 대한 준비와 각오에서 비롯되었다. 다목적 관광허브를 추구하던 두바이가 삐끗한 사이아부다비는 이슬람 도시국가로서 새롭게 아랍문화의 전형적 도시를 창조했다. 풍부한 오일머니를 토대로 유럽의 문화도시 파리를 닮아가는 아부다비. 그러나 이제껏 ‘아랍에미리트연합=두바이’라는 대중의 공식은 변할 움직임조차 없다. 이제 아부다비의 비전과 약진에 주목해야 될 때다.



2009년, 아부다비는 루브르박물관 분원을 설치했다. 사막의 도시 아부다비가 세계적 인류문화 향유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 1을 성공리에 치러냈다. 재정적 뒷받침이 탄탄한 아부다비는 변화에 있어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추진력을 내포하고 있다. 명실상부 도시국가다운 혁신의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저자는 진정한 아부다비의 힘을 조명키 위해 총 5가지의 주제로 생생한 아부다비를 보여준다.



대한민국이 펄떡거리는 이곳 아부다비에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변화의 중심을 향해 모든 것을 건 아부다비는 흡사 ‘Hi-Seoul’을 외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일맥상통한다. 새 얼굴을 형성하고 도약하려는 노력이 닮아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신, 변화의 시도에 그들은 빼어난 스승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또한 반면교사의 역할도 잊지 않을 것이다.



경쟁을 위해 뛰는 우리 모두에게 아부다비는 인사한다. “앗살나므 알라이쿰(당신에게 평화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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