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TV 혁명

소셜 TV 혁명

  • 자 :윤상혁
  • 출판사 :e비즈북스
  • 출판년 :2013-09-0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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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만난 TV, 바보상자에서 천재상자로 변신하다



<슈퍼스타K>로 대표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소셜TV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응원하는 도전자에게 문자투표를 하고, 방영 전후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에서 도전자나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쏟아낸다. TV 프로그램은 실시간 검색어의 상위 랭킹으로 올라서고 이는 시청률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제작진은 시청자의 반응을 보고 프로그램 제작에 참고한다. 태생부터 소셜이 필요했던 TV는 이제 인터넷을 친구로 여긴다. 그리고 스마트 혁명은 이 둘을 더 친밀하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미 소셜에 친화적인 프로그램 제작은 패러다임이 되었다. 그리고 이는 TV 생태계에 전면적인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예고한다.





스티브 잡스가 찾은 애플TV의 답은 소셜?



애플은 2007년 첫 애플TV를 출시한 이후로 3차례나 TV를 출시했다. 특히 스마트폰 혁명 직후 출시되었던 2세대 애플TV는 IT업계의 화두가 되었다. 애플에게

스마트홈(Smart home)의 대표 플랫폼인 TV를 넘겨줄 수 없다는 조급함에 구글을 비롯해서 삼성전자 등 TV 제조업체까지 스마트TV를 출시하기 바빴다. 하지만 애플TV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보이지 못해 혹평을 받았고 다른 스마트TV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티브 잡스는 마지막까지 TV라는 과제에 집중했었고, 마침내 그 답을 찾아냈다고 자서전에서 밝혔다. 그 답 중 하나는 소셜이 유력하다. 관련업계는 애플이 개인 정보기반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인 지니어스(Genius)가 탑재된 소셜TV를 선보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구글 역시 페이스북의 대항마 구글플러스를 활용한 친구추천 기반의 개선된 스마트TV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국내 TV 제조사인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도 소셜에 눈을 돌리고, 스마트 기기와 연동한 완제품 소셜TV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최대 영화정보사이트 IMDb를 뛰어넘은 겟글루

겟글루(GetGlue)는 미디어기반 체크인 서비스의 선두주자이다. TV를 비롯해 영화, 음악, 도서, 게임에도 체크인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겟글루는 사용자가 200만 명이지만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인 ‘죽음의 성물2’ 개봉 당시 IMDb가 받은 평가 횟수의 네 배를 넘는 체크인 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런데 겟글루에서 가장 활성한 분야는 TV로서 이러한 발전 추세라면 겟글루는 앞으로 어떤 미디어 채널보다 막강한 힘을 갖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겟글루는 타임워너에게 1,200만 달러를 비롯, 폭스,디스커버리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투자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겟글루를 비롯, 팬클럽 서비스라는 컨셉으로 오프라 윈프리와 제휴한 미소(Miso), TV 프로그램 소리를 감지해 자동으로 체크인하는 기능을 가진 인투나우(IntoNow) 등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송가의 돌파구, 소셜TV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은 TV를 죽게 만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p2p나 VOD(다시보기)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고, IPTV나 N스크린 등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처하는 것이 화두였다.

그러나 모바일 SNS 시대의 개막은 TV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왔다. 미국의 경우 올림픽, 슈퍼 볼, 그래미 시상식 등에서 역대 시청률을 갱신했다. 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전체 시청자 중 15% 이상이 TV를 보면서 온라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한다. TV를 보면서 SNS에 남긴 메시지들이현장감과 긴장감을 자극하여 시청률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미 방송 컨텐츠 제작은 일방적인 TV 시청이 아닌 시청자와 제작자가 같이 참여하는 쌍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트렌드였지만 모바일 시대는 이런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TV토커스, 푹, 손바닥TV 등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들도 계속 시도되고 있다.





소셜 시청률이 바꾸는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



일반적인 TV 시청률은 전국에서 2400여 가구를 선정해 측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시청률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시청률을 확인한다면 수백만, 수천만의 시청자가 모집단이 된다.

소셜TV 시청률 데이터는 콘텐츠 소비가 어느 시간대에 가장 많이 이뤄지는지, 방영 후 며칠 후까지 시청자들이 찾아보는지, 시즌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의 시청률 추이, 시청자 의견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TV 부터 VOD까지 아우를 수 있어 방송/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에 대한 정밀한 타깃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케팅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겟글루, 인투나우 등의 소셜TV 서비스와 제휴하여 게임요소가 가미된 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소셜TV 생태계의 체계적인 분석과 인사이트 제시



이 책은 시청자를 중심으로 소셜TV의 개념을 정립하고, TV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국내외 방송사, 통신사업자, 전자업체, 포털 등의 동향을 분석한다. ‘스마트 혁명’이라는 IT 빅 트렌드에서 각개약진하고 있는 TV 산업계가 결국 소셜이라는 답을 찾아갈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그리고 ‘겟글루’, ‘미소’, ‘인투나우’ 등 미국에서 이미 자리 잡은 소셜TV 서비스와 그를 통한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를 통해 소셜TV의 플랫폼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 책을 통해 소셜로 인해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TV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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