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겉모습만으로 여자, 남자를 구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준이처럼 남자면서도 머리를 길게 기르는 사람들도 많고, 여자면서도 남자들이 입는 옷을 즐겨 입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본래 가지고 있는 성(여자, 남자)은 바뀌지 않습니다.
여자와 남자를 구별하는 순간부터 어린이는 어른이 되기 위해 몸과 마음이 변하게 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성’인 여자와 남자는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관계입니다.